2025 아이스하키 국가대표 후보선수, 진천선수촌서 하계 합숙훈련

스포츠

뉴스1,

2025년 11월 26일, 오후 07:38

2025 아이스하키 국가대표 후보선수 하계 합숙훈련.(대한아이스하키협회 제공)

대한아이스하키협회는 지난 18일부터 12월 9일까지 3주간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2025 아이스하키 국가대표 후보선수 하계 합숙 훈련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2026 20세 이하(U20) 세계선수권대회 참가를 목표로 차세대 국가대표로 성장할 유망주들의 기량 향상과 팀워크 강화를 위한 핵심 과정이다.

특히 이번 합숙 훈련은 국가대표 후보선수팀이 진천선수촌에 처음으로 입성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그동안 성인 국가대표팀의 전유물이었던 진천선수촌에서 최상의 환경 속에 훈련을 진행하게 된다.

세계적인 수준의 아이스링크와 전문화된 체력 훈련장 등 최고의 최첨단 훈련 시설을 이용해 경기력 향상에 집중할 수 있고, 성인 국가대표팀이 사용하는 체계적인 훈련 시스템을 간접적으로 경험하며 엘리트 선수로서 갖춰야 할 프로다운 자세와 자기관리 능력을 익히게 된다.

협회 관계자는 "후보선수들이 진천선수촌에 입성한 것은 단순히 훈련 장소의 변화를 넘어, 선수들에게 국가대표라는 자부심과 국제적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이번 훈련의 가장 큰 목표는 U20 세계선수권대회에서의 성공적인 결과 확보에 밑거름이 되는 것이다. 코칭스태프는 정교한 전술 훈련과 더불어 강도 체력 훈련을 병행해 선수들의 신체 능력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아이스 훈련에서는 세부 포지션별 역할 분담과 팀플레이 완성도를 높이는 데 집중하며, 훈련 기간 동안 선수들은 잠재력을 최대한 끌어올리기 위한 맞춤형 지도를 받게 된다.

대한아이스하키협회는 "이번 합숙 훈련은 2026 U20 세계선수권에서 목표를 달성하고, 나아가 한국 아이스하키의 미래를 이끌어갈 핵심 인재를 육성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유소년 및 후보선수들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superpower@news1.kr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