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울산, 이석우 기자] 26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2025∼2026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5차전 울산 HD와 부리람 유나이티드 FC의 경기가 열렸다. 울산은 ACLE에서 4위권 성적을 내고도 K리그 잔류가 걸린 제주전 총력 대비로 부리람전에 힘을 쏟기 어려운 상황이다.울산 HD 라카바가 부리람 유나이티드 FC 차우시치의 마크를 피해 강력한 왼발 슛을 날리고 있다. 2025.11.26 / foto0307@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5/11/26/202511262053778024_6926eacaa604d.jpg)
[OSEN=서정환 기자] K리그1에서 부진한 울산이 아챔에서도 못 이겼다.
울산HD는 26일 울산문수경기장에서 개최된 2025-26 AFC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엘리트 리그페이스 5라운드에서 태국 부리람 유나이티드와 0-0으로 비겼다. 2승2무1패의 울산은 12팀 중 6위다. 부리람(2승1무2패)은 8위다.
‘K리그 챔피언’ 울산은 K리그1에서 9위로 부진하다. 3연패를 이룬 챔피언의 체면이 말이 아니다. 38라운드 최종전에서 패하면 10위로 강등전까지 치를 수 있는 절체절명의 위기다.
![[OSEN=울산, 이석우 기자] 26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2025∼2026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5차전 울산 HD와 부리람 유나이티드 FC의 경기가 열렸다. 울산은 ACLE에서 4위권 성적을 내고도 K리그 잔류가 걸린 제주전 총력 대비로 부리람전에 힘을 쏟기 어려운 상황이다.울산 HD 트로야크가 경고를 받고 있다. 2025.11.26 / foto0307@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5/11/26/202511262053778024_6926eacb4d42a.jpg)
상대적으로 아챔에서 많은 힘을 쏟을 수 없는 울산이다. 4-1-4-1의 울산은 말컹을 원톱으로 두고 백인우, 이희균, 이진현, 라카바의 미드필드였다. 트로야크가 중원을 맡고 박민서, 이재익, 서명관, 최석현의 수비였다. 골키퍼는 문정인이 맡았다.
울산은 전반 36분 중앙침투를 허용한 쉰들러에게 실점했다. 하지만 파울로 민 후 골을 넣었다는 판정으로 겨우 골이 취소됐다.
전체적으로 울산이 우세한 경기를 펼쳤지만 마무리 골이 터지지 않았다. 울산이 52%를 점유하며 슈팅수에서 10-3으로 앞섰다. 부리람은 유효슈팅이 단 하나도 없었다. 하지만 두 팀 모두 빅찬스 1회씩을 살리지 못했다.
![[OSEN=울산, 이석우 기자] 26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2025∼2026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5차전 울산 HD와 부리람 유나이티드 FC의 경기가 열렸다. 울산은 ACLE에서 4위권 성적을 내고도 K리그 잔류가 걸린 제주전 총력 대비로 부리람전에 힘을 쏟기 어려운 상황이다.0-0 무승부를 기록한 양팀 선수들이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5.11.26 / foto0307@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5/11/26/202511262053778024_6926eacbea5b7.jpg)
후반 막판까지 0-0이 지속되자 노상래 감독대행이 후반 40분 이청용, 허율, 엄원상, 고승범 등 주전멤버들을 대거 투입했다. 후반 37분 이청용이 올려준 크로스가 헤더로 연결됐지만 골키퍼가 쳐냈다.
울산이 막판까지 골을 노렸지만 무위에 그쳤다. 결국 울산은 홈에서 승리하지 못했다. 울산은 30일 제주와 최종전에 모든 것을 쏟는다. / jasonseo34@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