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새 외국인 투수 보쉴리 영입... 2026시즌 원투 펀치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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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2025년 11월 27일, 오전 10:32

(MHN 이한민 인턴기자) 프로야구 KT wiz가 최고 시속 152㎞의 직구를 갖춘 우완 투수 케일럽 보쉴리와 계약하며 새로운 외국인 투수 카드를 확정했다.

KT는 지난 26일 “보쉴리와 계약금과 연봉을 포함해 총 90만 달러, 여기에 인센티브 10만 달러를 더해 총액 100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보쉴리는 키 190㎝, 몸무게 86㎏의 체격을 갖춘 우완 투수로, 2023년 밀워키 브루어스에서 메이저리그(MLB) 데뷔한 뒤 미네소타 트윈스, 텍사스 레인저스, 탬파베이 레이스를 거쳤다.

MLB 통산 성적은 28경기 등판, 1승 1세이브, 평균자책점 5.80이며 올해는 25경기에서 43⅓이닝을 소화하며 1세이브, 평균자책점 6.02를 남겼다.

2025시즌 트리플A에서는 11경기 33⅔이닝 동안 2승 1패, 평균자책점 2.14로 안정된 피칭을 보여줬다.

마이너리그 통산 기록은 190경기(선발 125경기) 50승 38패, 평균자책점 4.31이다.

KT는 “보쉴리는 최고 152㎞의 직구와 함께 커터,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을 고르게 던질 수 있어 경기 운영 능력이 뛰어나다”며 “2026시즌 맷 사우어와 함께 선발 로테이션의 중심축이 돼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사진=KT w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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