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수영연맹이 국제심판 육성을 위해 경영 심판 6명을 일본 도쿄로 파견했다. (대한수영연맹 제공)
대한수영연맹이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2025 전략 종목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국제심판 육성에 힘쓴다.
대한수영연맹은 27일 문체부의 재정 지원을 받아 경영 심판 6명을 해외연수차 일본 도쿄로 파견했다고 밝혔다.
정은희 연맹 상임심판, 강성춘 심판 이사, 김천대 심판위원회 부위원장 포함 심판 6명은 일본수영연맹이 주최하고 국제수영연맹이 승인한 2025 일본 오픈에서 심판 실습을 받으며 국제심판이 되기 위한 경험을 쌓을 예정이다.
2025 일본 오픈은 28일부터 30일까지 도쿄아쿠아틱센터에서 펼쳐진다.
연맹은 문체부의 지원 속에 지난 9월 우수 지도자 연수에 이은 후속 프로그램으로 아티스틱스위밍 심판 2명을 유럽으로 파견했다. 다음 달에도 오픈워터스위밍 심판 파견을 준비하는 등 선수 지원뿐만 아니라 심판 육성 체계를 구체화하고 있다.
정은희 상임 심판은 "공평한 조건에서 모든 선수가 경쟁하도록 하려면 심판이 세심하게 봐야 할 부분이 적지 않다. 국제대회에서 이런 실무 경험은 무척 귀중한 기회"라고 말했다.
이어 "202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때 한국인 경영 심판이 없었지만, 내년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선 우리나라 심판도 참여할 수 있도록 존재감을 키우고 심판역량 강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rok1954@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