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KADA 국제 도핑방지 세미나 개최 포스터. (KADA 제공)
한국도핑방지위원회(KADA)가 오는 12월 2일 부산 벡스코에서 '2025 KADA 국제 도핑방지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국제협력'(International Cooperation)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아시아 최초로 개최되는 2025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와 연계하여 진행한다.
전 세계 40개국 140여 명이 참석하는데, 이는 KADA가 2012년 국제 세미나를 개최한 이래 최대 규모다.
톰 메이 WADA 대외협력·개발국장, 야마모토 야야 WADA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사무국장, 피터 반 데 블리트 국가도핑방지기구연합(iNADO) 대표 등이 참석한다.
김대현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과 위톨드 반카 WADA 회장은 영상으로 축사를 전할 예정이다.
WADA는 이번 세미나에서 '국가도핑방지기구(NADO) 프로그램에 대한 WADA의 전략적 중점 과제'를 발표한다.
2024 KADA 국제 도핑방지 세미나 단체사진. (KADA 제공)
KADA도 지난 4년간 추진해 온 저개발국 지원 사업인 '클린 투게더' 사업 수혜 국가들과 함께 패널세션을 진행해 사업 소개와 환류 현황을 공유할 예정이다.
또한 한·중·일 NADO 협의체 패널 세션도 마련, 아시아 도핑방지 협력 핵심 3개국이 추진하는 다양한 사업을 소개한다.
아울러 노르웨이, 폴란드, 영국 등 선진 도핑방지기구도 각국이 운영 중인 다양한 도핑방지 교류 프로그램을 공유하며 국가 간 협력 모델을 제시한다.
김일환 KADA 사무총장은 "올해 세미나는 KADA의 국제적 리더십을 보여주는 행사"라며 "앞으로도 전 세계 도핑방지기구 간의 연대와 협력을 한층 강화하고 한국이 아시아 도핑방지 허브로서의 역할을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ok1954@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