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호재 멀티골' 포항, 태국 빠툼 2-0 제압…ACL2 16강 확정

스포츠

뉴스1,

2025년 11월 27일, 오후 09:16

포항 스틸러스의 이호재.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프로축구 포항 스틸러스가 빠툼 유나이티드(태국)를 제압하고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2(ACL2)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포항은 27일 경북 포항시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2025-26 ACL2 조별리그 H조 빠툼과의 홈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조별리그 3승1무1패(승점 10)가 된 포항은 탬피니스 로버스(싱가포르·승점 10)에 승자승에서 밀려 2위를 유지했다.

다만 다음 달 11일 열리는 카야 FC(필리핀)와의 조별리그 최종전 결과와 관계없이 조 2위 이상을 확보해 16강 티켓을 손에 넣었다.

이날 패배로 2승3패(승점 6)가 된 빠툼은 16강 진출이 좌절됐다.

포항은 이날 이호재가 맹활약했다.

K리그1 득점 2위를 달리고 있는 이호재는 이날 전반 43분 신광훈이 오른쪽에서 넘겨준 땅볼 크로스를 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후반 9분엔 주닝요가 오른쪽에서 올린 코너킥을 헤더로 연결, 멀티골을 완성했다.

포항은 이호재의 멀티골 이후로도 공세를 이어갔으나 추가골은 넣지 못했고, 2-0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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