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핸드볼, 세계선수권 1차전서 노르웨이에 15점 차 대패

스포츠

뉴스1,

2025년 11월 28일, 오전 07:37

한국 여자 핸드볼 대표팀이 세계선수권 첫 경기에서 노르웨이에게 패했다. (IHF 홈페이지)

여자 핸드볼 대표팀이 세계선수권 대회 1차전에서 우승후보 노르웨이에 크게 졌다.

이계청 감독(삼척시청)이 이끄는 한국은 27일(현지시간) 독일 트리어에서 열린 국제핸드볼연맹(IHF) 여자 핸드볼 세계선수권 조별리그 H조 1차전에서 노르웨이에 19-34, 15점 차로 패했다.

한국은 송지은(SK)이 4골을 넣고 김보은과 전지연(이상 삼척시청), 정지인(대구시청)이 3골씩 넣으며 분전했으나 강팀 노르웨이를 당해내지 못했다.

한국은 29일 앙골라, 12월 1일 카자흐스탄과 조별리그 2, 3차전을 치른다.

총 32개국이 출전한 이번 대회에선 4개국씩 8개조로 나뉘어 예선을 치르고, 상위 3개 팀이 예선 성적을 안고 메인라운드에 진출한다. 이후 6개 팀으로 구성된 메인라운드에서 추가 3경기를 치르고, 상위 2위 안에 들어야 8강에 오를 수 있다.

1차전에서 대패한 한국은 앙골라, 카자흐스탄전을 모두 이겨야 이후 8강 토너먼트 진출을 노릴 수 있다.

이날 앙골라가 카자흐스탄을 38-20으로 대파한 가운데, 2차전 앙골라와의 경기가 조 2위 수성에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한국은 앙골라를 상대로 2021년 도쿄올림픽 조별리그에선 31-31로 비겼고, 2023년 세계선수권에선 31-33으로 패했다.



starburyny@news1.kr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