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최민정, 월드투어 1000m 패자부활전으로 준준결승 재도전

스포츠

이데일리,

2025년 11월 28일, 오전 09:11

[이데일리 스타in 허윤수 기자]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의 간판 최민정(성남시청)이 2025~2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투어 여자 1000m 준준결승에 재도전한다.

최민정(성남시청). 사진=AFPBB NEWS
최민정은 28일(한국시간) 네덜란드 도르드레흐트의 스포르트불레바르에서 열린 대회 여자 1000m 2차 예선 6조에서 1분 30초 434의 기록으로 3위에 머무르며 준준결승 직행이 실패했다.

레이스 내내 2위를 지키던 최민정은 마지막 바퀴 직선 주로에서 공리(중국)에게 밀리며 2위 자리를 내줬다. 최민정은 패자부활전 예선 1조에서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준준결승행 불씨를 살렸다.

김길리(성남시청)는 1000m 2차 예선 5조에서 1분 33초 540의 기록으로 1위, 노도희(화성시청)는 1분 29초 782로 2조 3위로 준준결승 진출권을 손에 넣었다.

노도희, 서휘민(성남시청), 이소연(스포츠토토), 심석희(서울시청)가 나선 여자 3000m 계주에서는 3조 1위로 준결승에 올랐다.

남자 대표팀은 전원 1500m 준결승에 진출했다.

임종언(노원고). 사진=연합뉴스
임종언(노원고)은 2분 25초 420으로 3조 1위를 꿰찼고, 신동민(고려대)은 2분 13초 286으로 1조 2위를 차지했다. 이정민(성남시청)은 2분 17초 748로 6위 3위로 준결승 진출권을 손에 넣었다.

500m에서는 임종언과 황대헌(강원도청)이 순항했다.

임종언은 1차 예선 11조에서 1위로 통과했고, 2차 예선 8조에서는 2위로 준준결승 무대에 올랐다.

황대헌은 2차 예선 5조에서 악연으로 얽힌 린샤오쥔(한국명 임효준)과 함께 레이스를 펼쳤다. 황대헌이 40초 909로 2위, 린샤오쥔이 41초 004로 3위를 기록하며 나란히 준준결승으로 향했다. 신동민은 2차 예선 6조에서 3위를 기록하며 패자부활전을 통해 기회를 노린다.

이소연, 노도희, 이정민, 임종언이 나선 혼성 계주 2000m 대표팀은 준준결승에서 3조 1위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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