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정(성남시청). /뉴스1 DB © News1 이승배 기자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 간판 최민정(성남시청)이 월드투어 4차 대회 여자 1000m에서 준준결승 직행에 실패해 패자부활전을 치른다.
최민정은 28일(이하 한국시간) 네덜란드 도르드레흐트의 스포르트불레바르에서 열린 2025-2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투어 여자 1000m 2차 예선 6조에서 3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최민정은 2위를 달리다 마지막 바퀴 직선 주로에서 공리(중국)에게 밀려 3위로 밀려났다.
다만 준준결승 진출 기회는 남아있다. 최민정은 이어 열린 패자부활전 예선 1조에서 1위로 들어왔다.
최민정은 30일 열리는 패자부활전 결선을 통과하면 준준결승에 오른다.
김길리(성남시청)는 1000m 2차 예선 5조 1위, 노도희(화성시청)는 2조 3위를 기록해 준준결승에 직행했다.
노도희, 서휘민(성남시청), 이소연(스포츠토토), 심석희(서울시청)가 출전한 여자 3000m 계주에서는 3조 1위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남자 대표팀은 1500m와 500m에서 순항했다.
1500m 준준결승에서 임종언(노원고)은 3조 1위, 신동민(고려대)은 1조 2위, 이정민(성남시청)은 6조 3위로 준결승에 올랐다.
500m에선 임종언과 황대헌(강원도청)이 준준결승에 올랐다.
황대헌은 2차 예선 5조에서 린샤오쥔(중국·한국명 임효준)과 경쟁해 2위를 차지했다. 린샤오쥔은 3위로 준준결승에 올랐다.
신동민은 2차 예선 6조 3위로 탈락해 패자부활전을 치르게 됐다.
이소연과 노도희, 이정민, 임종언이 출전한 혼성계주 2000m에선 준준결승에서 3조 1위를 기록해 준결승에 올랐다.
starburyny@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