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T, 송민섭 등 13명 방출…오재일·김건형, 현역 은퇴

스포츠

뉴스1,

2025년 11월 28일, 오후 03:29

KT 위즈에서 방출된 송민섭. / 뉴스1 DB © News1 김영운 기자

프로야구 KT 위즈가 선수단 정리를 단행했다.

KT는 28일 "총 13명의 선수와 재계약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방출 명단에 오른 선수는 △투수 이선우, 성재헌, 이태규, 서영준, 우종휘, 이종혁, 유호식, 정운교, 김주완, △내야수 김철호, 박정현, 이승준 △외야수 송민섭이다.

이 중 눈에 띄는 이름은 송민섭이다. 2014년 KT 육성선수로 입단한 그는 올해까지 1군 무대에서 643경기를 뛰며 0.210의 타율과 21타점 26도루 등을 기록했다.

주로 대주자, 대수비 요원으로 활약했는데 올해는 1군에서 단 3경기밖에 뛰지 못하는 등 팀 내 입지가 많이 불안해졌다.

이 외에 베테랑 내야수 오재일과 외야수 김건형은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김기태 전 감독의 아들로 잘 알려진 김건형은 NC 다이노스 스카우터로 제2의 인생을 시작한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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