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어시스트-페덱스', CSR필름페스티벌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수상

스포츠

뉴스1,

2025년 11월 28일, 오후 03:34

K리그어시스트와 페덱스가 함께 추진한 '엑시트(EXIT) 캠페인'이 CSR필름페스티벌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좌측부터 이종권 K리그어시스트 사무국장, 우성훈 산업통상부 산업일자리혁신과장, 박원빈 페덱스 코리아 대표(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한국프로축구연맹은 K리그 사회공헌재단 'K리그어시스트'와 페더럴 익스프레스 코퍼레이션(이하 페덱스)이 함께 추진한 '엑시트(EXIT) 캠페인'이 '2025 CSR 필름 페스티벌 어워드'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기술 나눔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CSR 필름 페스티벌'은 기업과 기관의 사회적 가치 창출 활동을 영상으로 공유하고 그 성과를 격려하기 위해 2012년 시작된 국내 대표 CSR 시상식으로, 올해로 14회를 맞았다.

27일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올해 시상식에서는 기업·사회적기업·시민단체 등 총 22개 기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엑시트 캠페인'은 K리그 경기장에서 비상 상황 발생 시 관중이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경기장 출입구, 복도, 벽면 등에 'EXIT' 비상 대피 표지판을 설치하는 안전 문화 확산 캠페인이다.

지난해 인천유나이티드의 홈경기장인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처음 시행했고 올해는 FC안양의 홈 경기장 안양종합운동장에 총 9개의 'EXIT' 표지판이 추가 설치됐다.

K리그 경기 당일 전광판에는 'EXIT' 표지판 위치와 대피로 정보가 실시간으로 송출돼 관중이 즉각적으로 탈출 경로를 확인할 수 있다.

K리그어시스트와 페덱스는 앞으로도 더 많은 K리그 구단과 협력해 전국 축구경기장에 안전 문화를 정착시키고, 팬들이 더욱 즐겁고 안전하게 축구를 관람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lastuncl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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