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이한민 인턴기자) 2025년 정규시즌과 한국시리즈를 모두 제패한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팬들과의 약속을 지켰다.
LG 구단은 28일 “27일 곤지암리조트에서 ‘통합우승 BBQ 파티’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 행사는 지난 3월 열린 KBO 미디어데이에서 홍창기가 “LG는 곤지암 리조트를 운영한다. 우승한다면 팬들을 초청해 BBQ 파티를 하겠다”고 밝힌 ‘우승 공약’의 실천이었다.
홍창기, 구본혁, 문보경을 포함한 13명의 선수단은 추첨을 통해 선정된 팬 80명과 함께하며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선수들은 행사장 입구에서 직접 팬들을 맞이하고 인사를 건넸으며, 바비큐를 직접 구워 나누는 등 적극적으로 분위기를 이끌었다.
이어 선수단이 직접 준비한 애장품과 구단 굿즈를 경품으로 증정하는 이벤트가 진행됐고, 참가 팬 전원에게는 ‘통합우승 BBQ 파티’ 기념 앞치마가 선물로 제공됐다.
홍창기는 “통합우승을 하고 공약을 지킬 수 있어서 기쁘다. 무엇보다 팬분들과 가까운 곳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행복했다”며 “팬들과 직접 이야기 나누고, 소통할 수 있어 즐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행사에 참여한 팬 강혜린 씨는 “2년 연속 통합우승을 달성해 더 많은 팬과 선수들이 함께하는 자리가 있었으면 좋겠다. LG 트윈스 파이팅”이라고 응원 메시지를 남겼다.
사진=LG 트윈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