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자이언츠 이병규 코치. (이병규 제공)
LG 트윈스 4번 타자 출신 '작뱅' 이병규(42) 롯데 자이언츠 코치가 오는 12월 13일 결혼한다.
이 코치는 12월 13일 오후 6시 대전 ICC호텔 웨딩홀에서 화촉을 밝힌다.
예비 신부는 허삼영 전 삼성 라이온즈 감독(현 KBO 전력강화위원)의 조카로, 허 전 감독이 두 사람을 소개했다. 두 사람은 서로 첫 눈에 반해 2년 간의 열애 끝 결실을 맺게 됐다.
이 코치의 동갑내기 예비신부는 유년시절 무용을 전공한 연극영화과 출신으로, 현재는 사업을 하고 있다.
이 코치는 "초등학교 때부터 평생 야구 외길만 걸어오며 야구랑 결혼했다고 생각했다"라며 "그랬던 제가 보는 순간 '이 사람이다'라는 확신이 드는 이상형을 만났고, 평생을 함께 하기로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 코치는 2006년 LG에 신고선수로 입단한 뒤 2018년 KBO 리그 2차 드래프트를 통해 롯데 자이언츠로 이적했다. 2021년 7월 22일 은퇴를 선언한 뒤 롯데의 2군 타격 코치를 거쳐 현재 1군 타격 코치로 활동 중이다.
sby@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