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유민이 28일 열린 KLPGA 대상 시상식에 앞서 포토존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KLPGA)
인기상은 지난 19일부터 26일까지 온라인 팬 투표로 진행했다. 올해 KLPGA 정규투어에서 활약하고 상금순위가 부여된 124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2020년부터 100% 온라인 팬 투표 방식으로 수상자를 뽑고 있다.
황유민은 투표 시작 직후 박현경과 1,2위를 다투며 2연패를 예고했다. 끝까지 1위 자리를 지키며 2년 연속 인기상을 차지했다.
2023년 데뷔한 황유민은 루키 시즌 대유위니아 MBN 여자오픈에서 첫 승을 거뒀고, 지난해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 올해 대보 하우스디 챔피언십에서 통산 3승을 거뒀다. 10월에는 미국 하와이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에서 우승해 LPGA 투어 직행 티켓을 받았다. 황유민은 내년 1월 LPGA 투어 2026시즌 개막전 그랜드 힐튼 베이이션스 챔피언십 오브 토너먼트에서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다.
KLPGA 인기상은 2003년부터 선정을 시작해 송보배(2003년), 박지은(2004년), 최나연(2005년), 홍진주(2006년), 지은희(2007년), 서희경(2008년), 유소연(2009년), 양수진(2010년), 김하늘(2011년), 김지영(2012년), 김세영(2013년), 전인지(2014년), 박성현(2015·2016년), 이정은6(2017년), 최혜진(2018·2019년), 김효주(2020년), 임희정(2021·2022년), 박현경(2023년) 등 그 해 최고의 활약을 선보인 선수들이 차지했다.
황유민. (사진=대홍기획)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