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없는' 토트넘, 결국 '리더십 문제' 터졌다... "프랭크 감독, 라커룸 장악 능력 없다" 충격 주장

스포츠

OSEN,

2025년 11월 29일, 오전 09:05

[사진] 프랭크 감독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노진주 기자] 토트넘 전 수비수 라몬 베가가 토마스 프랭크 감독의 전술적 용기 부족과 선수단 장악력을 공개적으로 지적했다.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는 29일(한국시간) 베가의 발언을 전하며 “프랭크가 토트넘 사령탑으로서 충분한 배포를 갖추지 못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흔들리고 있다. 시즌 초반 좋은 흐름을 보였으나 최근 공식전 6경기에서 1승에 그쳤다. 직전 두 경기에서 9실점을 허용했다.

프랭크 감독은 상대에 따라 포메이션을 바꾸는 유연성을 추구한다. 직전 감독이던 엔지 포스테코글루가 일관된 공격 전술을 유지했던 것과 대비된다. 토트넘은 최근 아스날전에서 5백을 들고 나갔다. 파리 생제르맹전에서는 4-2-3-1로 전환했다. 그러나 두 경기 모두 패배했다. 베가는 이러한 잦은 변화가 선수단의 혼란을 키운다고 주장했다.

[사진] 프랭크 감독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베가는 ‘토크스포츠 브렉퍼스트’와의 인터뷰에서 “프랭크는 2초마다 생각을 바꾼다”라며 “포스테코글루를 뭐라고 평가하든 그는 자신의 방식을 밀고 갔다. 그는 배포가 있었다. 선수들은 이런 확신을 필요로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방식을 자주 바꾸는 프랭크 때문에 선수들은 어디로 가야 하는지, 무엇을 해야 하는지 모른다. 전략적으로 안정된 기반이 없다”라며 “감독이 매주 같은 요구를 해야 팀의 정신력이 생기는데 자주 바꾸면 선수들은 불안해진다”고 말했다.

베가는 더불어 “드레싱룸을 장악하지 못하면 감독이 아무리 능력이 있어도 소용이 없다. 프랭크는 그 능력이 부족하다"라고 수위를 높였다.

[사진] 프랭크 감독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반면 프랭크 감독은 지난 27일 파리 생제르맹전 3-5 패배에도 불구하고 긍정적인 부분을 강조했다.

그는 “경기에 만족한다. 선수들이 보여준 반응이 좋았다”라며 “내가 구축하려는 팀의 정체성이 보였다. 승부나 승리를 가져올 수준의 경기였다. 실점이 아쉬울 뿐"이라고 자평했다.

/jinju21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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