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모이스 에버턴 감독은 29일(이하 한국시간) 뉴캐슬과 EPL 13라운드 홈 경기를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게예가 레드카드를 받고 나서 곧바로 항소했지만 기각됐다”며 “다만 왜 기각이 됐는지 어떤 이유도 듣지 못했다”고 불만을 표했다.
에버튼의 이드리스 게예가 경기 중 팀동료 마이클 킨의 얼굴을 가격한 뒤 퇴장을 당하고 있다. 사진=AFPBBNews
EPL 사무국은 “폭력 행위로 인한 게예의 레드카드 판정은 비디오판독(VAR)을 통해 확인됐고 킨의 얼굴을 명확히 가격한 것으로 판단됐다”고 설명했다. 10명으로 뛴 에버턴은 1-0 승리를 거두며 위기를 모면했다.
에버턴은 게예의 레드카드에 대해 공식 항소를 제기했으며, 지난 28일에는 게예와 킨이 권투 글러브를 끼고 서로 웃으며 포옹하는 화해의 장면이 담긴 사진을 SNS에 게시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항소는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게예는 폭력 행위에 따른 3경기 출전 정지 처분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모이스 감독은 “그날의 사건은 곧바로 마무리됐다”며 “아주 빨리 넘어갔고, 라커룸에서 모두 해결됐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는 선수들의 열정과 헌신을 원하지만 폭력적인 방식으로 표출되는 것은 원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