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노진주 기자] '한국 여자 쇼트트랙의 핵심' 최민정과 김길리(이상 성남시청) 2025-202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투어 4차 대회 개인전 예선에서 압도적인 기량을 과시했다.
두 선수는 29일 네덜란드 도르드레흐트 스포르트불레바르에서 열린 대회 예선 레이스에서 여러 종목에서 상위권을 휩쓸며 다음 라운드 진출을 확정했다.
여자부에서는 최민정이 가장 돋보였다. 그는 여자 1000m 패자부활전 1조에서 1분 29초 971을 기록하며 조 1위로 패자부활전 준결승에 올랐다. 같은 날 진행된 여자 500m 예선 8조에서도 42초 829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준준결승에 진출했다. 여자 1500m 예선 4조에서도 2분 31초 753으로 조 1위를 차지, 준결승에 진출했다.
한국 여자 쇼트트랙의 또 다른 주축인 김길리도 고른 경기력을 보여줬다. 그는 여자 500m 예선 6조에서 42초 824로 2위에 올라 준준결승행을 확정했다. 여자 1500m 예선 6조에선 2분 33초 852로 경쟁자들을 따돌리고 조 1위로 준결승 티켓을 손에 넣었다.

반면 노도희(성남시청)는 여자 1500m 예선 4조에서 페널티 판정을 받고 탈락했다.
남자부에서도 준수한 흐름이 이어졌다. 1000m 예선에서 신동민(고려대)이 1조 2위를 차지했다. 황대헌(강원도청)은 7조에서 1분 28초 040으로 가장 빠른 기록을 올렸다. 임종언(노원고)도 1분 25초 161로 8조 1위를 기록하며 준준결승에 진입했다.
다만 남자 대표팀은 계주에서 아쉬움을 남겼다. 임종언, 황대헌, 이정민(성남시청), 이준서가 출전한 5000m 계주 예선에서 임종언이 코너 구간에서 미끄러지며 넘어져 최하위로 밀렸다. 결국 대표팀은 예선을 통과하지 못했다.
개인전 메달 레이스는 30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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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최민정, 김길리 ISU 홈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