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5/11/29/202511291341778912_692a7ad62d660.jpg)
[OSEN=우충원 기자] 지난여름 마지막 단계에서 좌절됐던 프리미어리그·세리에A행이 겨울 이적시장 개시를 앞두고 다시 살아나고 있다.
세르비아 현지에서도 그의 이적 가능성을 연이어 보도하며 분위기는 이미 새로운 국면에 들어선 모습이다.
설영우는 지난 7월 울산 HD를 떠나 즈베즈다로 이적하며 첫 유럽 무대를 밟았다. 하지만 세르비아 현지 복수 매체는 최근 그가 베오그라드 생활에 지친 듯 보이며 더 높은 무대를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스포츠스포츠는 28일(이하 한국시간) "설영우가 잉글랜드 혹은 이탈리아행을 강하게 고려하고 있다며, 이미 구단에도 의사를 전달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설영우를 향한 관심은 단순 루머가 아니라 실제 제안 단계에 가까워졌다. 지난 여름 500만유로(85억 원)를 제시했던 셰필드 유나이티드는 막판 철회로 이적이 불발됐지만 이번 겨울에는 300만~400만유(51억~68억 원)로 규모로 다시 접근 중이라는 내용까지 전해졌다. 이는 즈베즈다가 충분히 받아들일 수 있는 수준으로 평가된다. 더불어 세리에A 클럽들이 움직이고 있다는 정보도 나왔다. 어느 쪽이 먼저 구체적으로 나설지가 향후 관건이 될 전망이다.
즈베즈다는 설영우의 이적에 협조적이라는 분위기다. 보도에 따르면 구단 수뇌부는 떠나려는 선수를 억지로 붙잡지 않겠다는 입장을 확인했다. 1월에 도착하는 합리적 제안에는 문을 열어둘 가능성이 크다. 실제로 설영우는 유럽 진출 후 빠르게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올 시즌 세르비아수페르리가 23경기 1골-5도움을 기록했고, 유로파리그 FCSB전에서는 결정적인 크로스로 결승골을 만들어냈다. 동료 두아르테가 설영우의 발을 깨끗이 닦는 세리머니를 펼칠 정도로 유럽 무대에서도 영향력을 증명했다.
즈베즈다 이적 후 1년 반 동안 67경기 7골-14도움. 풀백치고 인상적인 생산성은 그의 가치가 세르비아 무대를 넘어 더 큰 리그에서도 통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내년 6월 열리는 2026 북중미월드컵 본선을 생각하면 이번 겨울 이적시장은 더없이 중요한 분기점이 될 수 있다. 더 높은 레벨의 무대에 선제적으로 적응하는 것은 홍명보 감독 체제에도 긍정적일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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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영우의 선택은 이미 다가오고 있다. 지난여름 사라졌던 기회가 다시 눈앞에 펼쳐지면서 이번에는 그의 커리어가 어떤 방향으로 궤도를 바꿀지 관심이 쏠린다. / 10bird@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