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친’ 이대호-김태균, 韓日전 뭉쳤다 “이겨줘야 버릇이 안 됩니다”, “대호 왔으니까 기대합니다”

스포츠

OSEN,

2025년 11월 29일, 오후 06:31

[OSEN=에스콘필드, 손용호 기자] 29일 일본 에스콘필드 홋카이도에서 ‘한일 드림 플레이어즈 게임’에 참가한 한국 선수들이 가볍게 몸을 풀었다.이 게임은 한국과 일본 프로야구를 대표했던 스타들이 총  출동해 양국의 우정을 이어간다.이대호가 인터뷰를  하고 있다./spjj@osen.co.kr

[OSEN=에스콘필드, 손용호 기자] 29일 일본 에스콘필드 홋카이도에서 ‘한일 드림 플레이어즈 게임’에 참가한 한국 선수들이 가볍게 몸을 풀었다.이 게임은 한국과 일본 프로야구를 대표했던 스타들이 총  출동해 양국의 우정을 이어간다.김태균이 배팅을  하고 있다./spjj@osen.co.kr

[OSEN=에스콘필드, 한용섭 기자] 김인식 감독이 이끄는 한국 프로야구 레전드들이 30일 일본 홋카이도 기타히로시마의 에스콘필드 홋카이도에서 '한일 드림 플레이어즈 게임 2025’을 갖는다. 

지난해에 이어 2번째 대결이다. 일본은 하라 다쓰노리 전 요미우리 자이언츠 감독이 사령탑을 맡고 우에하라 고지, 이와쿠마 히사시 등 스타 출신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다.

한국은 지난해 일본에 6-10으로 역전패를 당했다. 2번 연속 질 수는 없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출전하는 김태균은 29일 에스콘필드 홋카이도에서 훈련을 하며 각오가 대단했다. 

김태균은 “작년에는 우리가 중반까지 이기고 있었는데, 막판에 일본 대표팀의 뒷심에 좀 무너졌다. 올해는 작년보다 선수들이 보강이 됐다. 대호도 작년에 없었는데, 대호도 오고 했으니까 작년 패배를 설욕하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강야구 하면서 다리쪽이 조금 안 좋아 걱정이긴 한데, 선배님들과 힘 합쳐서 꼭 이겨야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OSEN=에스콘필드, 손용호 기자] 29일 일본 에스콘필드 홋카이도에서 ‘한일 드림 플레이어즈 게임’에 참가한 한국 선수들이 가볍게 몸을 풀었다.이 게임은 한국과 일본 프로야구를 대표했던 스타들이 총  출동해 양국의 우정을 이어간다.이대호가 프리배팅을 하고 있다./spjj@osen.co.kr

올해 처음 드림 플레이어즈 게임에 출전하는 이대호는 연습 배팅에서 펜스 앞에까지 날아가는 큰 타구를 여러 차례 때렸다. 이대호는 소프트뱅크에서 뛸 때 2016년 삿포로돔에서 만루 홈런을 때린 추억도 있다. 

이대호는 “맞다. 그런데 여기는 다른 야구장인데”라고 손사래를 치며 “팬들을 위한 이벤트이고 즐겁게 할 생각이지만, 또 잘하고 싶은 욕심은 있다. 경기를 하기 때문에 좀 진지하게 임할 생각이다”고 말했다.

이대호는 불꽃야구를 하면서 경기 감각을 유지하고 있어 기대가 된다. 이대호는 “일주일에 한 번씩 감을 유지하고, 2주일에 한 번씩 경기를 했기 때문에 선배님들보다 경기 감각이 있을 것 같다”며 “근우, 택근이 형, 용택이 형, 태균이도 다른 프로그램 하고 있지만, 간간이 경기를 했던 친구들이 좋은 모습을 보여야 팀이 이길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작년에 졌잖아요. 그러면 올해는 또 이겨줘야 버릇이 안 됩니다. 지는 버릇은 계속 들면 안 되는 거고, 저는 항상 이기려고 노력했기 때문에 경기 들어가면 집중할 거고 이기려고 할 것이다”고 당찬 각오를 밝혔다. 

[OSEN=에스콘필드, 손용호 기자] 29일 일본 에스콘필드 홋카이도에서 ‘한일 드림 플레이어즈 게임’에 참가한 한국 선수들이 가볍게 몸을 풀었다.이 게임은 한국과 일본 프로야구를 대표했던 스타들이 총  출동해 양국의 우정을 이어간다. 한국 대표팀 선수들이 외야에서 몸을 풀고 있다./spjj@osen.co.kr

일본에서 선수 생활을 한 이대호와 김태균은 아직도 일본 팬들이 알아보고 인기가 있다. 김태균은 삿포로 치토세 공항에서 일본 팬들에 둘러싸여 사인 요청을 받았다. 

김태균은 “지바롯데에 있을 때 팬들이 기억을 해 주시는 것 같은데 너무 감사하고, 내일 이벤트 경기에서도 응원을 해 주신다고 하니까 또 책임감도 생긴다. 그때 소중한 기억을 되살려서 정말 재미있는 경기를 해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대호는 “마음이 그런 기분이다. 올스타전 나온 기분. 일본 팬들도 제가 있을 때부터 응원을 했던 분들도 분명히 계실 것 같고, 제가 여기 온다고 해서 또 응원 오시는 분들도 계실 것 같은데, 좋은 모습 보여주는 것이 제가 보답하는 거잖아요. 좋은 모습 보일 수 있도록 좀 진지하게 해보겠습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일본 프로야구 닛폰햄 파이터즈(파이터즈 스포츠&엔터테인먼트)의 주최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 2번째 열리는 '한일 드림 플레이어즈 게임 2025'는 올해 한일 수교 60주년을 맞이해 화려하고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한국 걸그룹 하이키와 메이딘 에스, 일본의 아이카와 나나세가 특별공연을 펼친다. 

30일 오후 2시 에스콘필드 홋카이도에서 열리는 '한일 드림 플레이어즈 게임 2025'는 7이닝제로 열리며, SBS와 티빙에서 생중계를 한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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