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이강인 패스 맛 좀 볼래?' PSG, '6골 9도움' 래시포드 영입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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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5년 11월 29일, 오후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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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승우 기자] 마커스 래시포드(28, 바르셀로나)가 FC 바르셀로나에서 완전히 살아나자 파리 생제르맹(PSG)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시즌 종료 후 바이아웃 경쟁이 본격적으로 펼쳐질 전망이다.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는 28일(한국시간) "PSG가 최근 마커스 래시포드의 부활을 주목하고 있으며, 영입을 위한 예산 5,000만 유로(약 972억 원)를 확보해 둔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래시포드는 현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부터 바르셀로나로 임대되어 있으며, 바르사는 약 3,000만 유로(약 583억 원)의 완전 영입 옵션을 가지고 있다.

래시포드는 바르셀로나 합류 후 경기력의 반등에 성공했다. 한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부진하며 입지가 흔들렸지만, 올 시즌 바르사에서 왼쪽 측면 공격수로 최고의 폼을 회복했고, 잉글랜드 대표팀 복귀까지 이뤘다. 공격 전환 속도와 마무리 능력 모두 살아났다는 현지 평가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이러한 활약은 바르셀로나에 달콤한 고민을 안겼다. 재정적 제약 속에서 3,000만 유로 옵션을 실행할지, 시즌 종료까지 지켜볼지 선택해야 한다. 그러나 그의 반등은 또 다른 변수를 만들었다. PSG가 영입 경쟁에 뛰어든 것이다.

보도에 따르면 PSG는 시즌 종료와 동시에 맨유에 공식 제안을 보낼 가능성이 높다. 바르사가 재정적으로 대응하기 어려운 금액을 앞세울 수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PSG로 이적할 경우, 래시포드는 오른쪽에서 뛰는 이강인(24)과 공격 조합을 이룰 가능성이 높아진다. 주 포지션이 왼쪽 윙인 래시포드가 합류한다면, PSG의 좌우 날개 조합이 새롭게 재편될 수 있다는 예상이 나온다. 또한 이강인은 오른쪽에서 공을 잡은 뒤 반대쪽 측면에서 투입하는 공격수를 향해 던지는 패스가 가장 강력한 무기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철학과의 적합성은 여전히 논쟁거리다. 문도 데포르티보는 "엔리케 감독은 기술뿐 아니라 수비 가담과 압박 강도를 강하게 요구한다. 래시포드는 여전히 이 부분에서 개선이 필요하다"라고 분석했다.

엔리케는 우스만 뎀벨레에게서도 성공적으로 변화를 이끌어낸 사례가 있다. PSG가 래시포드의 잠재력과 시장성이 모두 탁월하다고 판단할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의미다.

바르셀로나의 선택, 맨유의 판단, 그리고 PSG의 투자 의지. 세 가지 변수 속에서 래시포드의 다음 행선지는 빠르게 뜨거운 겨울을 맞고 있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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