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분 만에 2실점' 토트넘, 손흥민 떠난 뒤 첫 공식 대회 3연패

스포츠

뉴스1,

2025년 11월 30일, 오전 11:3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가 손흥민(LA FC)이 떠난 뒤 처음으로 공식 대회 3연패 부진에 빠졌다.

토트넘은 30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풀럼과 2025-26 EPL 13라운드 홈 경기에서 경기 시작 6분 만 두 골을 허용한 끝에 1-2로 졌다.

이로써 토트넘은 11월 A매치 휴식기 이후 EPL 아스널전(1-4 패),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파리 생제르맹전(3-5 패), EPL 풀럼전에서 모두 쓴맛을 봤다.

이 3경기에서 무려 11골이나 허용할 정도로 수비진이 붕괴했다.

지난여름 간판 손흥민이 떠나고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경질했던 토트넘이 공식 대회 3연패를 당한 건 시즌 개막 후 처음이다.

5승3무5패(승점 18)가 된 토트넘은 EPL 20개 팀 중 10위에 머물렀다. 한 경기를 덜 치른 선두 아스널(승점 29)과 격차는 승점 11로, 우승 경쟁에서는 일찌감치 밀렸다.

2연승을 달린 15위 풀럼은 5승2무6패(승점 17)를 기록, 강등권인 18위 리즈(승점 11)와 거리를 벌렸다.


킥오프 6분 만에 승부가 갈렸다.

풀럼은 전반 4분 토트넘의 골문을 열었다. 케니 테테가 페널티 지역 밖에서 시도한 오른발 슈팅이 토트넘 수비수 데스티니 우도기를 맞고 그대로 득점으로 연결됐다.

2분 뒤에는 풀럼이 토트넘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추가 골을 넣었다.

골문을 비우고 나온 토트넘의 굴리엘모 비카리오 골키퍼가 공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한 게 화근이었다.

공을 뺏은 풀럼은 곧바로 공격에 나섰고, 해리 윌슨이 오른쪽 측면에서 빈 골문 안으로 재빠르게 슈팅해 2-0을 만들었다.

토트넘은 후반 14분 모하메드 쿠두스가 루카스 베리발의 도움을 받아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한 골을 만회했지만, 이후 풀럼의 수비를 뚫지 못했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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