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러설 수 없는 한일전' 김인식 감독 "더 좋은 플레이 보여주겠다", 하라 감독 "한국은 늘 라이벌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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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5년 11월 30일, 오후 12:30

OSEN DB

[OSEN=에스콘필드, 한용섭 기자] 한국과 일본의 레전드 선수들이 출전하는 ‘한일 드림 플레이어즈 게임 2025’가 30일 일본 기타히로시마의 에스콘필드 홋카이도에서 열린다. 

한국 레전드 팀의 김인식 감독과 이종범, 일본 레전드 팀의 하라 감독과 이토이 요시오가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대회 임하는 소감을 전했다. 

이토이는 지난해 1회 대회에서 스리런 홈런을 쳐서 MVP를 받았다. 이종범은 지난해 3타수 3안타를 기록해 MIP 상을 받았다.

-경기 임하는 소감, 먼저 하라 감독.

작년 첫 경기 때는 과연 어떤 경기가 펼쳐질까 불안하기도 했는데, 생각보다 의외로 한국팀도 훌륭한 선수 모여서 열심히 싸워줬고, 일본도 경기에 열심히 임해서 현역 선수들보다 더욱 분발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대단히 기뻤고, 분명히 작년에도 여러분들 모두 즐겼을 거라고 생각한다. 이번 2회 경기도 작년하고 똑같이 제대로 경기를 임하도록 하겠다. 

-김인식 감독의 경기 각오는.

지난해에 이어서 올해 또 이렇게 경기를 하게 됐는데, 제일 중요한 것은 하라 감독님 뵙고, 일본의 훌륭한 선수들을 다시 볼 수 있어서 너무나 기쁘게 생각한다. 

지난해 경기는 일본팀이 우수하게 이끌어 승리했지만, 우리도 열심히 싸운것이 사실이다. 올해는 보다 더 좋은 플레이 보여줘서 많은 야구팬들에게 한국 팀도 열심히 하는 팀이구나 보여주고 싶다. 

올해는 한일 수교 60주년을 기리는 경기로 야구 외에 한일 우호 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좋은 해가 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토이 선수는 작년에 MVP였다. 올해 다짐은. 

오늘 2회 대회, 작년에 한 번 뿐일까 생각했는데 올해도 열려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일본을 대표해서 은퇴 했음에도 다시 모여서 야구 하는 것을 굉장히 기쁘게 생각한다. 작년 MVP를 받았는데, 올해도 MVP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웃음)

-이종범 선수의 각오는. 

작년에 이어서 올해도 한일 레전드 경기를 개최해 준 여러 관계자들께 감사드립니다. 올해도 경기가 열려 유니폼 입고 선수로 뛰게 돼 행복합니다. 앞으로도 이 관계가 유지되도록 저도 서로 노력해서, 앞으로 3회 4회가 열려서 많은 팬들에게 행복을 줄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  

OSEN DB

-하라 감독은 2009년 WBC에서 처음 한일전을 했는데, 이번 경기 한일전 임하는 자세를 말한다면.

늘 한국 팀은 라이벌이라고 생각한다. 한국 상대로 더욱 더 열심히 하자는 투지로 불타는 것은 사실이다. 이런 경기를 계속해서 유지하고, 서로 분발해서 싸우고 싶다고 생각한다. 

-김인식 감독은 앞서 하라 감독을 다시 만나서 매우 기쁘다고 했는데, 어떤 존재인지.

하라 감독은 현역 때부터 워낙 유명한 홈런 타자였고, 중거리 타자, 3루수로 아주 유명한 분이고, 감독으로서 요미우리에서 오래 감독을 하면서 혁혁한 공을 세웠다. 한국 팬들이 익히 알고 있다. 나 역시 하라 감독을 잘 알고 있고, WBC에서도 만나고. 하라 감독을 늘 마음 속에서 그리는 존경하는 분이다. 

그러자 옆에서 하라 감독은 “과찬의 말씀이십니다. 감사합니다”라고 인사했다. 

-이토이 선수는 작년에 엄청난 홈런 쳤는데, 올해는 어떤 타구를 보여줄건지. 

지난 1년간 오늘을 위해서 이 경기를 위해서 열심히 훈련했다. 오늘도 대단한 타구를 날리고 싶다. 올해는 한국에서 투수들이 대단한 분들이 와서, 그에 대비해서 열심히 훈련 했다

(하라 감독은 옆에서 한국 투수들에 대해 열심히 연구했다. 미팅도 많이 했다며 웃었다.)

-이종범 선수는 과거 주니치에서 선수 생활을 했는데, 일본에서 경기는 어떤 의미, 어떤 마음으로 임하는지.

선수로서 주니치에서 배운 점도 많고,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도 됐다. 그 때 하라 감독님은 요미우리 코치였고, 요미우리에 조성민 선수도 있었다. 즐겁고 친구 같은 사이로 일본 야구를 더 많이 연구했던 기억이 납니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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