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임해나-권예, 2026 동계 올림픽 아이스댄스 출전 사실상 확정

스포츠

뉴스1,

2025년 11월 30일, 오후 02:39

임해나와 권예 조가 30일 서울 양천구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25 KB금융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회장배 랭킹대회 아이스댄스 프리 프로그램 연기를 펼친 뒤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25.11.30/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피겨스케이팅 아이스댄스 임해나-권예(경기일반) 조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출전권을 사실상 확보했다.

임해나-권예 조는 30일 서울 양천구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25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회장배 랭킹대회' 아이스댄스 프리댄스에서 기술점수(TES) 62.62점, 예술점수(PCS) 49.56점, 감점 1점으로 총점 111.18점을 받았다.

전날 쇼트댄스에서 72.85점을 획득했던 임해나-권예 조는 최종 총점 187.00점을 기록했다.

이번 대회 아이스댄스에 유일하게 출전한 임해나-권예 조는 사실상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출전을 확정했다.

한국 피겨스케이팅은 임해나-권예 조가 지난 3월 열린 202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선수권에서 18위를 기록, 국가별 분배 원칙에 따라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아이스댄스 출전권 한 장을 획득했다.

이 출전권을 가져갈 주인공을 가리기 위해 두 차례에 걸쳐 국가대표 선발전이 열린다.

먼저 2025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회장배 랭킹대회에서 1차 선발전이 펼쳐지고, 내년 1월 열리는 제80회 전국 남녀 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에서 2차 선발전이 진행된다.

임해나와 권예 조가 30일 서울 양천구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열린 2025 KB금융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회장배 랭킹대회 아이스댄스 프리 프로그램 연기를 펼치고 있다. 2025.11.30/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두 대회 성적을 합산해 최고 성적을 거둔 아이스댄스 팀이 이탈리아행 티켓을 가져가는데, 선발전에 참가한 건 임해나-권예 조뿐이었다.

한국 피겨스케이팅이 동계 올림픽 아이스댄스 종목에 나서는 건 2022년 솔트레이크시티 대회 양태화-이천군 조, 2018년 평창 대회 민유라-알렉산더 겜린 조에 이어 임해나-권예 조가 세 번째다.

임해나는 한국-캐나다 이중국적자다. 중국계 캐나다인인 권예는 지난해 12월 특별 귀화로 한국 국적을 얻어 태극마크를 달고 동계 올림픽 무대에 오르게 됐다.

한편 임해나-권예 조는 내년 1월 열리는 2026 ISU 사대륙선수권대회 출전권도 따냈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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