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트릭 위즈덤. 2025.7.10/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
프로야구 외국인 선수 9명이 원소속팀의 보류선수 명단에서 제외됐다. 보류권이 풀린 이 9명은 KBO리그 다른 구단과 자유롭게 계약할 수 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30일 10개 구단의 2026년 보류선수 명단을 공시했다.
올해 KBO리그에 등록됐던 선수는 총 597명이었다. 정규시즌 중 자유계약선수 및 임의해지, 군보류 선수, 프리에이전트(FA) 미계약 선수, 보류제외 선수 등 총 29명이 줄어 보류선수 명단에는 최종 568명이 이름을 올렸다.
이중 NC 다이노스의 로건 앨런, KT 위즈의 패트릭 머피,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 앤드류 스티븐슨, 롯데 자이언츠의 빈스 벨라스케즈, KIA 타이거즈의 패트릭 위즈덤, 두산 베어스의 콜 어빈, 키움 히어로즈의 CC 메르세데스, 루벤 카디네스 등 외국인 선수 9명은 재계약에 실패했다.
하지만 이들은 보류 명단에서 빠져 KBO리그 내에서 '자유로운 몸'이 됐다.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 2025.9.16/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눈에 띄는 이름은 위즈덤과 헤이수스다.
위즈덤은 올 시즌 119경기에 출전해 타율 0.236에 100안타 35홈런 85타점 73득점 OPS(출루율+장타율) 0.856을 기록했다. 타격의 정확도가 떨어지지만, 홈런 부문 3위에 오를 정도로 장타력이 뛰어나다.
헤이수스는 올 시즌 32경기에 등판해 9승9패 1홀드 165탈삼진 평균자책점 3.96의 성적을 냈다. 키움 소속이었던 2024시즌에는 13승11패 178탈삼진 평균자책점 3.68로 활약하는 등 KBO리그에서 괜찮은 경기력을 선보였다.
한편 구단별 보류선수는 SSG 랜더스와 키움이 61명으로 가장 많았다. LG 트윈스와 롯데가 59명, NC와 두산이 58명, KIA가 56명, 한화 이글스와 삼성 라이온즈, KT가 52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rok1954@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