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해나-권예 아이스댄스.(사진=연합뉴스)
둘은 쇼트댄스 점수 75.82점을 합해 최종 총점 187.00점을 기록했다. 올해 ISU 챌린저 시리즈 바르샤바컵에서 올린 190.26점에 근접하는 높은 점수다.
임해나·권예는 국내 유일의 시니어 아이스댄스 팀으로 이번 대회에 단독으로 출전해 자력으로 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한 상태다. 임해나·권예는 올해 3월 ISU 세계선수권에서 18위를 기록해 아이스댄스 부문 올림픽 출전권 1장을 얻었다. 이 종목에선 평창 동계올림픽 이후 8년 만에 본선행 티켓을 따냈다.
아울러 내년 1월에 열리는 202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사대륙선수권대회 출전권도 획득했다.
이번 대회는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 나설 대표팀을 뽑기 위한 1차 선발전으로, 내년 1월에 열리는 2차 선발전 성적을 합산해 올림픽 출전 선수를 선발한다.
중국계 캐나다인인 권예는 지난해 12월 특별 귀화에 통과, 올해부터 태극마크를 달고 뛰고 있다.
경기 후 임해나는 “올림픽 무대가 다가오는 것을 느낀다”며 “평창올림픽 때 민유라 언니의 외향적인 모습과 경기력을 보며 존경심이 들었는데, 우리도 민유라 언니처럼 멋진 공연을 펼치고 싶다”고 밝혔다.
권예는 “귀화 과정을 거치면서 내가 민유라·겜린 조처럼 올림픽 무대에 설 수 있을지 궁금했는데, 이제 뒤따를 수 있게 됐다”며 “올림픽에선 스토리텔링을 극대화한 연기를 펼치고 싶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