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고척, 길준영 기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원태인25)이 베테랑 포수 강민호(40)의 재계약을 응원했다.
원태인과 강민호는 3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더 제너레이션 매치’에서 각각 라이징팀과 베테랑팀 감독으로 만났다.
원태인은 경기 전 인터뷰에서 “인생 첫 감독 데뷔전이다. 정말 설렌다. 이런 자리를 만들어주셔서 감사드린다. (강)민호형과 얘기를 했는데 너무 재미로만 하지 말고 최선을 다해서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만들어보자고 했다”고 말했다.
강민호는 “오늘은 예능을 빼고 다큐로 해보겠다. 또 부상을 당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라이징팀에는 국가대표를 갔다 온 선수들도 많고 젊음의 패기가 있는데 우리는 베테랑의 노련함으로 한 번 이겨보겠다”며 이날 경기 각오를 밝혔다.

KBO리그 통산 2496경기 타율 2할7푼7리(8032타수 2222안타) 350홈런 1313타점 1006득점 34도루 OPS .814을 기록한 강민호는 한국프로야구 최고의 포수 중 한 명이다. 올해 40세가 됐지만 127경기 타율 2할6푼9리(412타수 111안타) 12홈런 71타점 37득점 2도루 OPS .753을 기록하며 여전한 기량을 뽐냈다.
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얻은 강민호는 KBO리그 역대 최초로 개인 통산 네 번째 FA 자격을 얻었다. C등급 FA로 시장에 나왔지만 삼성과의 재계약을 우선적으로 협상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강민호는 “삼성에서 조금 기다려달라고 했다. 그래서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기다리고 있는 입장이다. 협상이 지지부진하다고 하기 보다는 긍정적으로 기다리고 있다고 보는게 좋을 것 같다”며 삼성과의 재계약이 긍정적이라고 강조했다.
![[OSEN=대전, 지형준 기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원정에서 귀중한 1승을 거두고 대구로 향한다.삼성은 19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2차전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타선이 폭발하며 7-3 완승을 거뒀다. 시리즈 전적 1승 1패로 동률을 만들고 홈구장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로 돌아간다. 9회초 2사 1루에서 삼성 강민호가 투런포를 날리며 기뻐하고 있다. 2025.10.19 /jpnews@osen.co.kr](https://file.osen.co.kr/article/2025/11/30/202511301644774918_692bf68fd6f28.jpg)
삼성은 강민호가 FA 시장에 나온 이후 2차 드래프트와 트레이드를 통해 장승현, 박세혁을 영입하며 포수진을 강화했다. 이러한 삼성의 움직임은 강민호의 공백을 대비하는 것으로 비쳐질 수 있다. 하지만 강민호는 “내가 세 번째 FA가 됐을 때도 김태군과 김재성 선수가 삼성에 왔다. 두 번째 포수는 구단에서 항상 고민을 할 수밖에 없는 부분이다. 구단은 미래를 준비하는 것이 당연하기 때문에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강민호의 인터뷰를 지켜보던 원태인은 “우리는 (강)민호형이 없으면 팀이 안돌아간다. 사장님이 민호형을 꼭 잡아주셨으면 좋겠다”면서 “삼성은 원태인이 없어도 되지만 강민호는 없으면 안된다”며 웃었다. /fpdlsl72556@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