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린저와 양키스는 천생연분" 다저스 복귀는 없던 일로?

스포츠

OSEN,

2025년 11월 30일, 오후 05:41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손찬익 기자] FA 자격을 얻은 코디 벨린저가 뉴욕 양키스와 재계약할 가능성이 아주 높다는 현재 보도가 나왔다. 

30일(이하 한국시간) 양키스 소식을 주로 전하는 '양크스 고 야드'에 따르면 벨린저는 FA 자격을 얻은 뒤 LA 다저스, 뉴욕 메츠 등 다수의 구단으로부터 러브콜을 받았으나 결국 양키스와 다시 손잡을 전망이다. 

이 매체는 "브라이언 캐시먼 양키스 단장 역시 공식적으로 벨린저와 재계약 의사를 여러 차례 밝혔지만, 양키스 팬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불안감이 존재해왔다"고 했다. 

뉴욕 지역 라디오 방송 WFAN의 엠바누엘 버바리는 벨린저가 양키스에 잔류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SNY 프로그램에 출연해 '벨린저가 양키스에서 뛰는 것을 매우 좋아했고, 구단과의 궁합 또한 완벽한 천생연분 수준"이라고 했다. 또 “벨린저가 원할 경우 양키스로 돌아올 가능성이 극도로 높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벨린저는 첫날부터 양키스를 사랑했다. 그의 아버지와 양키스의 깊은 인연, 양키스타디움과의 궁합, 줄무늬 유니폼을 입는 것에 대한 자부심 모두가 맞아떨어진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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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로운 점은 버바리의 분석이 양키스가 사실상 어떤 금액이든 지불할 의지가 있다는 뉘앙스를 풍긴다는 것이다. 벨린저의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가 시장 가치를 연 3000만 달러 이상으로 끌어올린다 해도, 양키스가 이를 받아들일 가능성을 버바리는 시사했다. 이미 트렌트 그리샴이 퀄리파잉 오퍼를 수락해 2026년 2200만 달러를 받는 상황에서도 말이다.

일각에서는 그리샴의 잔류로 양키스가 벨린저를 포기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으나, ‘양크스 고 야드'는 양키스가 여전히 벨린저 복귀에 적극적이며 올 시즌 벨린저–그리샴–애런 저지로 구성된 외야 라인을 그대로 유지하는 방안을 선호한다고 분석했다. 이 외야진은 지난 시즌 총 116홈런을 합작했다.

다만 벨린저의 거취가 확정됐다고 보기는 아직 이르다. FA 시장 핵심 선수들의 계약이 본격화되는 시점은 앞으로 약 열흘 후로 예상된다. 게다가 뉴욕 포스트가 “양키스의 플랜B는 카일 터커”라는 다소 이례적인 보도를 내놓는 등, 벨린저를 둘러싼 정보는 여전히 혼란스럽다.

현지에서 엇갈린 전망이 쏟아지는 가운데, 버바리의 “극도로 가능성 높다”는 발언이 양키스 팬들의 불안을 잠재울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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