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구연우, 여자 단식 세계랭킹 195위…첫 200위 이내 진입

스포츠

뉴스1,

2025년 12월 01일, 오후 06:15

구연우.(프레인스포츠 제공)

한국 테니스 기대주 구연우(22·CJ제일제당)가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단식 세계랭킹 200위 안에 진입했다.

구연우는 1일 발표된 세계 랭킹에서 지난주 214위보다 19계단 상승한 195위에 이름을 올렸다.

구연우가 단식 세계 랭킹 200위 이내에 들어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 선수가 단식 200위 내에 진입한 것은 지난해 3월 156위까지 올랐던 장수정(인천시청) 이후 1년 9개월 만이다.

구연우는 지난달 30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막 내린 국제테니스연맹(ITF) 요코하마 게이오 챌린저 단식에서 준우승하는 등 최근 출전한 4개 대회에서 연달아 결승에 진출하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내년 1월 열리는 시즌 첫 메이저대회 호주오픈 예선 출전도 사실상 확정했다.

구연우는 매니지먼트사 프레인스포츠를 통해 "호주오픈을 앞두고 있는데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구연우는 국내에서 휴식을 취한 뒤 호주오픈을 대비한 훈련에 돌입할 계획이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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