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아쿠쉬네트 제공)
전 세계 주요 투어에서 가장 많은 선수들이 선택한 골프볼은 역시 타이틀리스트의 프로V1(Pro V1)과 프로V1x(Pro V1x)였다. 주요 9개 투어에서 총 2만 1987번의 선택과 평균 71%의 사용률을 기록하며, 2위 브랜드(10%)와 비교해도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PGA 투어에서는 73%, LPGA 투어에서는 72%의 사용률을 기록했으며, 국내 투어에서도 KPGA 64%, KLPGA 67%의 사용률을 나타내며 압도적인 사용률을 기록했다.
높은 사용률은 자연스럽게 우승률로 이어졌다. PGA 투어에서는 55%의 우승률을, LPGA 투어에서는 44%의 우승률을 기록했다. 국내에서도 KPGA 투어 75%, KLPGA 61%의 우승률을 나타냈다.
또한 KPGA 투어에서는 특히 제네시스 포인트 톱10 선수들 중 8명(옥태훈·김백준·이태훈·문도엽·최승빈·송민혁·신용구·이정환)이 타이틀리스트 골프볼을 사용하며 시즌을 치렀다. KLPGA 투어에서도 상금 랭킹 톱10 선수들 중 5명(홍정민·노승희·유현조·이다연·성유진)이 프로V1 또는 프로V1x를 선택해 시즌 내내 안정적인 퍼포먼스를 이어갔다.
타이틀리스트 프로V1과 프로V1x의 경쟁력은 지난 25년 동안 유지해온 엔지니어링 철학과 철저한 검증 프로세스에서 비롯된다. 창립자 필 영이 강조한 “모든 것에는 항상 이유가 있다”는 원칙 아래, 타이틀리스트는 자사 연구시설에서 골프볼의 퍼포먼스를 실험하고, 직접 개발한 로봇으로 테스트를 진행한다. 프로토타입 골프볼이 모든 테스트를 통과하면, 투어 선수들과 함께 최종 검증을 하며 피드백을 받는다. 성능, 품질, 일관성이 입증되기 전까지 어떠한 골프볼도 투어 현장에 제공하지 않는 원칙을 유지해왔다.
선수들은 매 샷마다 동일하게 구현되는 퍼포먼스에 대한 신뢰, 스핀과 탄도의 정교함, 그리고 예측 가능한 반응을 골프볼 선택의 가장 큰 이유로 언급했다.
KPGA 투어 제네시스 대상 옥태훈은 “이번 시즌 가장 많은 샷 이글을 기록했는데 최고의 골프볼인 타이틀리스트와 함께여서 가능했던 결과”라며 “프로V1은 스핀이 적절하고 그린에서도 퍼트 터치감이 좋아 플레이 전반에 안정감을 준다”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KLPGA 투어 상금왕 홍정민은 “오랜 역사만큼이나 기술력과 신뢰성이 입증된 골프볼”이라며 “제가 사용하는 프로V1x는 견고한 타구감, 높은 탄도, 일정한 스핀을 동시에 만들어줘 정확한 핀 공략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사진=아쿠쉬네트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