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 필리핀 인코퍼레이티드 제공)
한 리저브는 최경주가 자신의 커리어를 통틀어 최초로 코스 디자인에 참여한 식스 문스 바이 최경주 외에 잭 니클라우스(미국)의 드래곤스 랜딩, 닉 팔도(영국)가 설계한 카번스 딥 등 총 3개 코스로 이뤄진다.
이 골프장은 총 부지 면적 450ha로 규모와 시설면에서 아시아 최고 수준의 럭셔리 골프·레저 복합 개발 프로젝트로, 총 54홀 골프 코스 외에 하이엔드 리조트, 리테일과 레지던스 시설을 갖춘 복합휴양리조트로 운영된다.
3개 코스 중 가장 먼저 개장하는 코스는 드래곤스 랜딩 by 니클라우스로 내년 1월 30일 개장 예정이다. 식스 문스 바이 최경주는 내년 2월, 닉 팔도 코스는 2028년 2월 개장 예정이다.
최경주는 지난달 27일 한 리저브를 방문해 한대식 한 필리핀 인코프레이티드 회장과 함께 코스 점검 및 향후 개발 부지를 둘러봤다.
최경주는 “오래전부터 남자, 여자 대회를 동시에 개최할 수 있는 코스가 있었으면 했다”며 “식스 문스 바이 최경주는 페이웨이가 점차 좁아지면서 정교한 아이언을 바탕으로 전략적 플레이를 통한 코스 매니지먼트가 중요한 코스로 만들 것이다. 아시아 골프의 새로운 기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자연 보존을 최우선 기준으로 삼았다는 최경주는 “모래 벙커 사용을 최소화하고 기존 지형과 지역 수목을 최대한 보존하는 게 핵심 원칙”이라며 “땅을 파며 모래가 유실될 수 있는 벙커를 최소화하되 유지관리 효율성을 높이고 장기적으로 지역 생태를 보호하는 가장 책임 있는 방식”이라고 다자인 철학을 밝혔다.
최경주는 “한 리저브는 단순한 골프 시설을 넘어 필리핀 골프 문화가 세계 시장과 만나는 새로운 관문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 리저브 골프코스(사진=한 필리핀 코퍼레이티드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