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하나시티즌이 새롭게 영입한 브라질 출신 공격수 디오고. (대전 하나시티즌 제공)
대전 하나시티즌이 브라질 출신 공격수 디오고(29)를 영입했다고 2일 밝혔다.
2025시즌 K리그1 준우승을 차지, 구단 역사상 최고의 성적을 낸 대전은 빠르게 2026시즌을 준비하면서 더 높은 곳을 향한 첫 발걸음을 내디뎠다.
디오고는 2017년 브라질 무대에서 데뷔, 우루과이, 멕시코 리그 등을 거쳤다. 가장 최근에 속했던 브라질 세리B(2부)의 파이산두에서 후반기만 보내며 리그 17경기 6득점을 했다.
대전은 "디오고는 194㎝ 피지컬을 이용한 제공권에 장점이 있다. 또한 큰 키에도 불구하고 빠른 스피드와 공격지역에서의 활동량이 우수, 전방 압박과 수비 가담 능력이 뛰어나다"고 평가했다.
디오고는 "대전의 일원이 돼 정말 영광이다. 새로운 도전의 기회를 얻어 매우 설렌다"면서 "팀이 원하는 목표를 함께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구단과 코칭스태프가 나를 믿고 선택해 준 만큼 경기장에서 보답하겠다"고 이적 소감을 전했다.
dyk0609@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