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조건웅 인턴기자) 도노반 미첼이 43점을 폭발시키며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승리로 이끌었다.
2일(한국시간) 미첼은 필드골 27개 중 16개를 성공시키고, 9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올리며 인디애나 페이서스를 135–119로 제압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제일런 타이슨도 13개 중 10개의 슛을 넣으며 27득점, 11리바운드를 기록해 공수에서 활약을 더했다. 에반 모블리와 디안드레 헌터도 각각 13점을 보탰다.
인디애나는 파스칼 시아캄이 26득점, 앤드류 넴하드가 21득점을 올렸고, 10일 계약을 체결한 개리슨 매튜스가 3점슛 3개 포함 15득점, 제이 허프도 15득점을 기록했다.
이날 클리블랜드는 필드골 성공률 51%를 기록했고, 인디애나는 49%였다. 리바운드에서 클리블랜드는 48–36으로 우위를 점했고, 턴오버는 인디애나가 14개로 클리블랜드보다 6개 더 많았다.
경기 초반부터 캐벌리어스는 빠르게 주도권을 잡았다. 인디애나의 유일한 리드는 2–0이었고, 헌터가 3점슛으로 5–2를 만들며 클리블랜드는 이후 단 한 번도 리드를 내주지 않았다. 경기 중 두 차례 21점 차 리드를 기록했으며, 가장 큰 리드는 53–32였다.
전반까지 양 팀의 슈팅 성공률은 비슷했지만, 리바운드에서 클리블랜드가 27–15로 크게 앞섰고, 턴오버도 3–8로 차이를 보이며 흐름을 가져왔다. 3쿼터 종료 시점에는 99–90으로 클리블랜드가 앞섰고, 4쿼터 초반 연속 5점을 더하며 여유 있게 경기를 운영했다.
클리블랜드는 왼쪽 발가락 부상 관리 차원에서 다리우스 갈랜드를 결장시켰고, 론조 볼도 질병으로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사진=클리블랜드 캐벌이어스 SNS, 인디애나 페이서스 SN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