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조건웅 인턴기자)앤서니 데이비스가 시즌 최다 득점을 기록하며 댈러스 매버릭스의 2연승을 이끌었다.
2일(한국시간) 데이비스는 부상 복귀 두 번째 경기에서 32득점 13리바운드로 활약하며 팀의 131–121 승리를 주도했다.
댈러스의 신인 라이언 넴하드는 개인 최다인 28득점 10어시스트로 공격을 이끌었고, 쿠퍼 플래그도 24득점을 보탰다. 팀은 3점슛 31개 중 16개를 성공시키며 외곽에서도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날 승리로 매버릭스는 이번 시즌 처음으로 2연승을 기록했다.
덴버 너게츠는 홈에서 4연패를 당했고, 이 중 세 경기는 승률이 낮은 팀에게 패한 경기였다. 이날 스펜서 존스가 개인 최다인 28득점을 올렸고, 니콜라 요키치는 29득점, 20리바운드, 13어시스트로 시즌 11번째 트리플더블을 기록했지만 패배로 빛이 바랬다.
덴버는 경기 초반 17점 차 리드를 잡았지만, 2쿼터에서 27–42로 밀리며 흐름을 내줬다. 이는 최근 6개 홈 쿼터 중 세 번째로 41점 이상을 허용한 구간이었다.
자말 머레이는 전반 종료 후 몸 상태 악화로 라커룸으로 이동했으며, 3쿼터 시작 직후에는 코트에 쓰러져 수비에 참여하지 못했다. 잠시 복귀하긴 했지만, 4쿼터에는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댈러스는 4쿼터 초반 9분 31초를 남기고 4점 뒤져 있었으나, 이후 18–5 러닝을 만들어내며 1분 29초 전 129–117까지 점수를 벌렸다. 덴버는 페이튼 왓슨의 연속 득점 전까지 3점슛 6개를 포함해 10번의 슛을 연속으로 놓쳤다.
사진=댈러스 매버릭스 SNS, 니콜라 요키치 SN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