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조건웅 인턴기자) 라우리 마카넨과 키욘테 조지가 맹활약하며 유타 재즈가 홈에서 휴스턴 로케츠를 제압했다.
2일(한국시간) 마카넨은 29득점, 조지는 전날의 부진을 씻고 28득점 8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133–125 승리를 이끌었다. 유타는 전날 같은 상대에게 101–129로 대패했지만, 이날은 경기 대부분을 주도하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조지는 전날 경기에서 8개의 턴오버와 0득점에 그쳤으나, 이날은 야투 14개 중 8개를 성공시키며 자유투 6개 중 5개도 침착하게 성공시켰고, 마지막에는 스틸까지 기록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휴스턴은 알페렌 센군이 31득점과 개인 최다 타이인 14어시스트로 분전했고, 아멘 탐슨도 23득점을 올렸다. 케빈 듀란트는 대부분의 시간 야투 난조를 겪었지만 4쿼터에만 16점을 몰아넣으며 총 32득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팀은 이날 패배로 원정 5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재즈는 3쿼터 막판 유서프 너키치의 훅슛으로 98–77까지 달아났으나, 이후 12–0 런을 허용하며 점수는 98–89로 좁혀졌다. 이 구간에서 유타는 스틸을 세 차례나 허용하며 수비 집중력을 잃었다.
그럼에도 유타는 경기 막판 집중력을 유지했다. 센군이 남은 시간 52.7초 전 난이도 높은 레이업을 넣어 126–123으로 따라붙었지만, 조지가 자유투 5개를 추가로 성공시키고 결정적인 스틸을 기록하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사진=유타 재즈 SNS, 휴스턴 로케츠 SN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