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의 신 메시 ‘MLS 첫 우승컵 겨냥했다!’ MLS PO 최다 공격포인트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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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5년 12월 02일, 오후 07:30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서정환 기자]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38, 인터 마이애미)가 첫 MLS 우승을 노린다. 

밴쿠버 화이트캡스는 7일 미국 플로리다 포트 로더데일 체이스 스타디움에서 개최되는 2025 MLS 컵 결승전에서 인터 마이애미를 상대한다. 

슈퍼스타 리오넬 메시 대 토마스 뮐러의 대결이 성사됐다. 독일과 아르헨티나를 대표하는 두 선수는 월드컵 결승전에서 마주쳤던 사이다. 

뮐러는 메시와 공식전에서 10번 맞붙어 7번 이겼다. 2010년 남아공 월드컵 8강, 2014년 브라질 월드컵 결승전이 포함돼 있다. 독일이 승리한 그 경기들 한가운데 뮐러가 있었다. 메시가 가장 쓰라린 패배를 맛본 밤, 뮐러는 웃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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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스 뮐러의 밴쿠버는 손흥민의 LAFC를 서부 4강에서 승부차기 끝에 물리쳤다. 멀티골을 몰아쳤던 손흥민이 충격의 실축을 했다. 밴쿠버는 서부 결승에서 샌디에이고마저 3-1로 물리치고 결승에 올랐다. 

동부에서 메시의 인터 마이애미가 승승장구했다. 동부 4강에서 신시태니를 4-0으로 박살낸 인터 마이애미는 동부 결승에서 뉴욕시티를 5-1로 대파했다. 

메시는 플레이오프에서만 6골, 7도움을 올려 13공격포인트로 MLS 신기록을 갈아치웠다. 메시는 내친김에 첫 MLS컵 우승트로피를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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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에르 마스체라노 인터 마이애미 감독은 “메시가 최고인 건 의심할 필요도 없다. 모두가 자기 한계를 뛰어넘고 있다. 메시는 아주 특별한 선수다. 결승전을 앞두고도 마음이 평온하다”며 웃었다. 

뮐러는 “결승전이 메시 대 뮐러? 아니다. 이번 결승은 마이애미 대 화이트캡스다. 우리는 훨씬 조직적인 팀이다. 마이애미는 메시에게 조금 더 의존하는 것 같다”면서  우위를 자신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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