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를 기회로... 앤서니 에드워즈, 경기를 연장으로 이끄는 레이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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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2025년 12월 03일, 오후 05:20

앤서니 에드워즈
앤서니 에드워즈

(MHN 조건웅 인턴기자) 앤서니 에드워즈가 시즌 하이를 기록하며 미네소타의 극적인 연장전 승리를 이끌었다.

3일(한국시간)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는 앤서니 에드워즈와 루디 고베어의 활약에 힘입어 뉴올리언스 펠리컨스를 149-142로 꺾었다. 에드워즈는 44점 중 34점을 후반전에 집중시켰고, 경기 종료 2.3초 전 호세 알바라도를 제치고 레이업을 성공시켜 경기를 연장으로 이끌었다.

전반 외곽에서 부진했던 에드워즈는 3점슛 5개 중 4개를 놓쳤지만, 후반에는 3점슛 8개 중 5개를 성공시키며 흐름을 완전히 바꿨다. 에드워즈는 최근 5경기에서 평균 37.2점을 기록 중이다.

루디 고베어
루디 고베어

연장전에서는 줄리어스 랜들과 고베어가 나란히 8점을 기록하며, 랜들은 16득점 고베어는 23득점으로 팀의 승리를 도왔다.

뉴올리언스는 정규시간 1분 3초 전 데릭 퀸의 덩크로 129-125로 앞섰지만 이후 득점하지 못했다. 트레이 머피 3세는 33점으로 팀 최다 득점을 기록했고, 새딕 베이가 22점, 데릭 퀸과 루키 제레마이어 피어스가 각각 21점을 올렸다.

뉴올리언스는 이번 시즌 23경기 중 12경기를 자이온 윌리엄슨 없이 치렀다. 윌리엄슨은 오른쪽 내전근 부상으로 결장 중이며, 시즌 평균 22.1점, 5.6리바운드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뉴올리언스는 이날 패배로 최근 14경기 중 13경기를 내주며 리그 최하위인 3승 19패에 머물렀다.

 

 

사진=미네소타 팀버울브스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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