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N 조건웅 인턴기자) 앤서니 에드워즈가 시즌 하이를 기록하며 미네소타의 극적인 연장전 승리를 이끌었다.
3일(한국시간)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는 앤서니 에드워즈와 루디 고베어의 활약에 힘입어 뉴올리언스 펠리컨스를 149-142로 꺾었다. 에드워즈는 44점 중 34점을 후반전에 집중시켰고, 경기 종료 2.3초 전 호세 알바라도를 제치고 레이업을 성공시켜 경기를 연장으로 이끌었다.
전반 외곽에서 부진했던 에드워즈는 3점슛 5개 중 4개를 놓쳤지만, 후반에는 3점슛 8개 중 5개를 성공시키며 흐름을 완전히 바꿨다. 에드워즈는 최근 5경기에서 평균 37.2점을 기록 중이다.
연장전에서는 줄리어스 랜들과 고베어가 나란히 8점을 기록하며, 랜들은 16득점 고베어는 23득점으로 팀의 승리를 도왔다.
뉴올리언스는 정규시간 1분 3초 전 데릭 퀸의 덩크로 129-125로 앞섰지만 이후 득점하지 못했다. 트레이 머피 3세는 33점으로 팀 최다 득점을 기록했고, 새딕 베이가 22점, 데릭 퀸과 루키 제레마이어 피어스가 각각 21점을 올렸다.
뉴올리언스는 이번 시즌 23경기 중 12경기를 자이온 윌리엄슨 없이 치렀다. 윌리엄슨은 오른쪽 내전근 부상으로 결장 중이며, 시즌 평균 22.1점, 5.6리바운드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뉴올리언스는 이날 패배로 최근 14경기 중 13경기를 내주며 리그 최하위인 3승 19패에 머물렀다.
사진=미네소타 팀버울브스 SN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