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FA 이적 최원준 보상 선수로 KT 윤준혁 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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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2025년 12월 03일, 오후 05:52

KT 위즈에서 NC 다이노스로 이적한 윤준혁. /뉴스1 DB © News1 허경 기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FA로 이적한 외야수 최원준의 보상 선수로 KT 위즈 내야수 윤준혁(24)을 지명했다.

NC는 3일 KT 윤준혁을 보상 선수로 지명했다고 밝혔다.

우투우타의 내야수 윤준혁은 충암고를 졸업한 뒤 2020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2차 4라운드 32순위로 KT에 입단했다.

이후 현역으로 병역의무를 마친 윤준혁은 올해 KT 1군 무대에서 28경기를 소화해 17타수 1안타(0.059) 1도루 등을 기록했다. 퓨처스리그(2군)에선 62경기 타율 0.318에 5홈런 45타점 16도루 등으로 활약했다.

임선남 NC 단장은 "윤준혁은 선구안과 콘택트 능력이 우수하고, 타구 스피드 등 파워도 준수해 좋은 타자로 성장할 수 있는 자질을 고루 갖추고 있다"고 했다.

이어 "주 포지션은 3루수지만 전역 이후인 2024시즌부터는 유격수로도 꾸준히 기용됐고, 최근 외야수로서도 충분한 가능성을 보인 것으로 확인했다"면서 "공·수·주 전반에서 활용도가 높은 선수로 팀 전력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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