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마문화 투명하게" 한국마사회 감사실, 창립 최초 '투명사회상' 수상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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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2025년 12월 03일, 오후 06:49

[사진] 한국마사회 제공

[OSEN=강필주 기자] 한국마사회 감사실(상임감사위원 윤병현)이 UN '세계 반부패의 날(12월 9일)'을 앞두고, 투명 사회 구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25회 '투명사회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국마사회 감사실은 (사)한국투명성기구(공동대표 이상학·퇴휴·유한범)가 3일 발표한 제25회 '투명사회상'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투명사회상'은 독일 베를린에 본부를 둔 국제투명성기구(TI: Transparency International)의 한국본부인 한국투명성기구에서 시상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투명한 사회를 위해 노력한 개인, 공공기관, 시민단체 등을 대상으로 수여되며, 2001년 '반부패상 및 청백리상'으로 시작해 올해 25회째를 맞이했다.

수상자는 ▲실천 내용의 타당성과 사회적 공감도, ▲반부패 노력의 지속성, ▲반부패 실천의 영향력과 효과, ▲반부패 실천에 따른 고난 및 극복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됐다.

한국마사회 감사실은 공정하고 투명한 조직 문화를 정착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건전한 경마문화 조성과 반부패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조직 구성원 대상 특별 청렴교육을 실시하고, 경마 이용객을 대상으로 ‘마음만 받겠습니다’ 캠페인을 시행했다. 또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청렴도 평가에서 최근 2년(2023, 2024)간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한국마사회 윤병현 상임감사위원은 "이번 '투명사회상' 수상은 모든 임직원이 공정하고 투명한 조직을 만들겠다는 신념으로 꾸준히 노력한 결과"라며, "국민에게 신뢰받는 청렴한 공공기관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경주해 온 노력의 결실"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윤 위원장은 이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윤리 경영 혁신을 통해 반부패 청렴문화가 조직 내에 뿌리 깊게 안착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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