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https://file.osen.co.kr/article/2025/12/04/202512041730774791_69314aa01f3ca.jpg)
[OSEN=부천, 정승우 기자] 부천FC1995와 수원FC가 운명을 건 승강 플레이오프를 맞는다. 긴장과 절박함이 모두를 압도하는 무대다.
부천FC1995와 수원FC는 4일 오후 7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승강 플레이오프 1차전을 치른다. 부천은 창단 최초 승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고, 수원은 1부 잔류 사수라는 목표를 안고 맞선다.
홈팀 부천은 골키퍼 김형근을 필두로 정호진, 백동규, 홍성욱, 장시영, 카즈, 박현빈, 티아깅요, 바사니, 이의형, 박창준이 선발로 나선다.
수원FC는 윌리안, 안드리고, 싸박, 한찬희, 노경호, 이재원, 이시영, 황인택, 이현용, 김태한, 안준수를 선발로 내보낸다.
부천은 시즌 막판 무패 행진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최근 9경기 무패(5승 4무), 최근 5경기 연속 무실점으로 조직력을 완전히 되찾았다. 바사니(14골 6도움)·몬타뇨(12골 2도움)의 득점 생산력은 여전히 위력적이며, 성남을 꺾고 플레이오프에서 오른 상승세가 무섭다. 창단 첫 승격을 향한 간절함도 크다.
수원은 불안한 파이널 라운드 성적(5경기 1승)에도 불구하고 개인 능력을 앞세운 빠른 공격 전환이 강점이다. 득점왕 싸박(17골), 윌리안, 안드리고, 안현범, 윤빛가람 등 공격진의 폭발력은 여전히 위협적이다. 하지만 부상자 이탈과 불안한 수비 라인, 최근 득점 침묵은 고민거리다. /reccos23@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