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로 부천FC와 수원FC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가 취소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부천FC와 수원FC의 승강 플레이오프 1차전이 폭설로 취소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4일 오후 7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예정된 부천과 수원FC의 하나은행 K리그 2025 승강 PO 1차전을 취소했다.
이날 경기를 약 1시간 앞두고 부천 지역에 강한 눈바람이 내렸고, 킥오프 시간인 오후 7시에도 좀처럼 그치지 않았다.
좀처럼 눈이 그칠 기미가 보이지 않고, 부천에 폭설 주의보가 내려지자 심판과 경기감독관, 양 팀 감독은 경기장 가운데 모여 경기 진행 여부를 의논했다. 이후 경기 진행이 불가능하다고 판단, 이날 경기를 취소했다.
연맹 관계자는 "1차전은 5일 진행될 예정이다. 하지만 경기 시간은 미정"이라면서 "7일 오후 4시 30분에 예정됐던 2차전 일정도 변경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dyk0609@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