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선수들 안전 위해" 부천-수원 승강 PO 1차전, 폭설로 연기...5일 오후 7시 킥오프

스포츠

OSEN,

2025년 12월 04일, 오후 07:28

[OSEN=부천, 정승우 기자]

[OSEN=부천, 정승우 기자] 부천FC1995와 수원FC의 승강 플레이오프 1차전이 폭설로 인해 하루 연기됐다. 경기는 5일 오후 7시 다시 열린다.

4일 오후 7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K리그 승강 PO 1차전은 경기장을 뒤덮은 폭설로 인해 정상적인 진행이 불가능하다고 판단됐다.

경기 시작 약 두 시간 전부터 조금씩 굵어진 눈발은 멈출 기미가 없었다. 오후 7시 킥오프 시간이 되자, 그라운드는 눈으로 뒤덮였다. 

구단과 연맹은 제설 작업을 반복했지만, 눈으로 뒤덮인 그라운드와 시야 확보 불가 상황은 개선되지 않았다. 

[OSEN=부천, 정승우 기자]결국 킥오프 직전, 운영진은 경기 연기 결정을 공식 발표했다. 양 팀 선수단과 팬들의 긴장감과 기대는 허공에 멈춰 섰다.

부천 관계자는 "입장 후 경기를 진행하려 했으나 선수들의 안전 문제로 경기가 연기됐다. 양팀 코칭 스태프 및 감독들의 동의 아래, 최종적으로 경기 감독관의 결정 아래 경기는 내일(5일)로 연기됐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경기는 5일 오후 7시 재개 예정이며, 2차전 일정은 내일 중 결정될 예정이다.

예상치 못한 폭설이 모든 계획을 흔들었다. 승격과 생존이 걸린 첫 승부는 하루 미뤄졌다. /reccos2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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