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후 7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부천FC와 수원FC의 하나은행 K리그 승강 PO 1차전 경기가 폭설로 인한 안전상의 문제로 연기됐다.
4일 오후 7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부천FC와 수원FC의 하나은행 K리그 승강 PO 1차전 경기가 폭설로 인한 안전상의 문제로 연기됐다.
부천 관계자는 “오늘 경기는 내일 오후 7시에 열릴 예정”이라며 “오는 10일로 예정된 2차전 일정은 내일 결정된다”고 밝혔다.
해당 관계자는 “선수단 입장 후 경기 진행하려고 했지만 안전상 경기 어렵다고 판단했다”며 “양 팀 감독과 코치진의 동의가 이뤄진 뒤 최종적으로 경기 감독관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경기를 한 시간여 앞둔 때부터 부천종합운동장에는 하얗게 눈이 쌓이기 시작했다. 선수들이 웜업을 진행하고 킥오프 시간이 다가올수록 더 많은 눈이 내렸고, 운동장과 주변 트랙까지 하얗게 뒤덮었다.
4일 오후 7시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부천FC와 수원FC의 하나은행 K리그 승강 PO 1차전 경기가 폭설로 인한 안전상의 문제로 연기됐다.
2010년부터 집계되는 한국프로축구연맹 기록상에서 K리그 경기가 눈으로 열리지 못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2018년 11월 상주 상무(현 김천 상무)-강원FC전이 눈으로 연기가 된 적은 있는데, 경기 일정이 아예 미뤄지진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