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동계 올림픽 성화, 개최국 이탈리아 도착…봉송 본격 시작

스포츠

뉴스1,

2025년 12월 05일, 오전 10:31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을 밝힐 성화가 '개최국' 이탈리아에 도착했다.

지난달 26일(이하 현지시간) 그리스 올림피아에서 채화한 2026 동계 올림픽 성화는 그리스 지역을 달린 후 4일 비행기에 실려 이탈리아 로마에 왔다.

2024 파리 올림픽 테니스 여자복식 금메달리스트인 자스민 파올리니와 조반니 말라고 대회 조직위원장이 비행기에서 성화를 운반했다.

올림픽 성화는 5일 세르지오 마타렐라 이탈리아 대통령이 거주하는 퀴리날레궁의 성화대에 불을 붙인다. 이 행사에는 커스티 코번트리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참석할 예정이다.

본격적인 성화 봉송 행사는 6일부터 펼쳐진다. 약 1만 명의 주자들이 올림픽 성화를 들고 63일 동안 이탈리아의 60개 도시, 300개 마을, 약 1만2000㎞를 달린다.

성화는 주요 유적지와 경기장을 돌다가 대회 개회식이 열리는 밀라노 산시로 스타디움에 도착한다.

세계 최대의 겨울 스포츠 축제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은 내년 2월 6일부터 22일까지 펼쳐진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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