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 15R] 바르사-아스날전 기세는 어디로...'가르나초 골대 강타' 첼시, 본머스 원정서 졸전 끝 0-0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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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2025년 12월 07일, 오전 02:50

(MHN 오관석 기자) 첼시가 본머스 상대 무승부에 그치며 공식전 3경기 무승의 늪에 빠졌다.

첼시는 7일 오전 12시(한국시간) 본머스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 본머스와의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홈팀 본머스는 조르제 페트로비치, 아드리앵 트뤼페르, 마르코스 세네시, 바포데 디아키테, 아담 스미스, 알렉스 스콧, 앙투안 세메뇨, 저스틴 클라위베르트, 마커스 태버니어, 알렉스 히메네스, 이바니우송이 선발 출전했다.

첼시는 로베르트 산체스, 마르크 쿠쿠레야, 트레보 찰로바, 웨슬리 포파나, 말로 귀스토, 엔소 페르난데스, 리스 제임스,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콜 파머, 페드루 네투, 리암 델랍이 나섰다.

이른 시간부터 기회를 잡은 팀은 본머스였다. 전반 4분 이바니우송의 슈팅이 찰로바에 맞고 굴절되자 세메뇨가 침착하게 마무리했지만, 이바니우송의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며 득점은 취소됐다.

이어 전반 35분에도 세메뇨의 강한 슈팅을 산체스가 쳐낸 뒤 흘러나온 공을 이바니우송이 골문 앞에서 제대로 마무리하지 못하며 다시 한번 기회가 무산됐다. 전반전은 득점 없이 0-0으로 마무리됐다.

후반전 초반에는 첼시의 흐름이 이어졌다. 후반 5분 네투의 크로스에 가르나초가 머리를 갖다 댔으나 골대를 맞으며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이후 주앙 페드루, 이스테방 윌리앙을 투입하며 총공세에 나섰지만 득점에 실패했고, 경기는 득점 없이 0-0으로 종료됐다.

이날 경기로 첼시는 리그 3경기 무승에 빠지며 7승 4무 4패(승점 25), 리그 4위에 머물렀다. 최근 5경기 13실점을 허용하며 1무 4패를 기록 중이던 본머스를 상대로 득점을 기록하지 못한 점 역시 아쉬움으로 남았다.

한편 첼시는 오는 10일 아탈란타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치른다.

 

사진=연합뉴스/로이터,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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