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히어로즈 송성문. 사진=연합뉴스
송성문은 올 시즌 144전경기에 출전, 타율 0.315 26홈런 90타점 103득점 OPS 0.917을 기록했다. 득점·안타 2위, 홈런·장타율(0.530) 6위, 타율·OPS 7위, 타점 공동 8위에 이름을 올렸다.
송성문은 “2년 전까지는 이런 자리에서 수상을 하는 건 상상도 하지 못했다. 여전히 긴장된다”며 “혼자만의 힘으로 수상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많이 부족했던 나를 열정적으로 지도한 감독·코치님에게 감사하다. 뒤에서 물심양면으로 지원한 부모님께 너무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내가 야구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뒷바라지를 해준 아내에게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다”면서 “곧 딸이 태어나는데, 멋진 아빠와 멋진 선수가 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