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K리그1 승격 첫해 잔류 성공 FC안양, '만능 멀티플레이어' 토마스와 계약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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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2025년 12월 10일, 오전 06:00

(MHN 금윤호 기자) 올 시즌 K리그1 승격 후 8위에 오르며 잔류에 성공한 FC안양이 '만능 멀티플레이어' 토마스와 동행을 이어간다.

안양 구단은 "토마스와 계약을 연장했다"고 9일 공식 발표했다.

2018년 네덜란드 SBV 피테서에서 프로 데뷔한 토마스는 엑셀시오르, SC텔스타, 로다 JC 등 여러 클럽을 거친 뒤 2025시즌을 앞두고 안양 유니폼을 입었다. 

토마스는 안양에 합류한 뒤 중앙 수비수와 왼쪽 측면 수비수, 중앙 미드필더 등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하며 팀의 K리그1 잔류에 기여했다.

특히 여름 이후 미드필더로 주로 활용된 그는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상대 중원을 괴롭혔다.

올 시즌 안양이 치른 38번의 K리그1 경기에서 37경기에 출전한 토마스는 유병훈 감독의 두터운 신임을 얻었다.

구단은 "건장한 체격과 많은 활동량, 빠른 스피드 등을 보유한 토마스는 만능 멀티 자원"이라며 "다양한 포지션에서 제 역할을 해내는 토마스와 계약 연장으로 유병훈 감독의 2026시즌 전술 구상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토마스는 "안양과 계약을 연장하게 돼 기쁘다"면서 "내년에 더 좋은 시즌을 보내기 위해 안양과 계약 연장을 결정했다. 휴식기를 마치고 복귀할 1월이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FC안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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