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닉스, 라스베이거스행 티켓 획득... 첫 NBA 컵 준결승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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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2025년 12월 10일, 오후 03:05

제일런 브런슨
제일런 브런슨

(MHN 조건웅 인턴기자) 제일런 브런슨과 조쉬 하트의 활약으로 뉴욕 닉스가 창단 첫 NBA 컵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10일(한국시간) 닉스는 토론토 랩터스를 117-101로 꺾고 NBA 컵 준결승 무대를 밟게 됐다. 브런슨은 전반에만 26점을 포함해 총 35점을 기록했고, 하트는 21점을 보탰다. 칼-앤서니 타운스는 14점 16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으며, 지난 올랜도전 결장 이후 복귀해 팀 승리에 기여했다.

이번 승리로 닉스는 오는 14일 라스베이거스에서 올랜도 매직과 준결승전을 치른다. 매직은 앞선 경기에서 마이애미 히트를 꺾고 4강에 올랐다. 닉스는 NBA 컵이 시작된 이후 유일하게 매번 8강에 진출했으나, 준결승에 진출한 적은 없었다. 이번 승리로 뉴욕의 NBA 컵 통산 전적은 11승 4패가 됐으며 첫 4강 무대를 밟게 됐다.

미칼 브리지스
미칼 브리지스

브런슨은 전반에만 26점을 몰아넣으며 팀의 초반 흐름을 주도했다. 미칼 브리지스는 15점, OG 아누노비는 친정팀을 상대로 13점을 올렸다.

반면, 랩터스는 홈에서 4연패를 당했다. 브랜든 잉그램이 31점, 자말 시드가 18점을 넣었고, 스코티 반스와 제이코브 월터가 각각 13점, 야콥 포틀이 10점을 기록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특히 2쿼터에서 팀 전체가 5/21 야투율로 13점을 올리는 데 그쳤다.

토론토는 조별리그에서 4전 전승을 기록하며 13승 1패의 상승세를 보였지만, 이후 1승 6패로 급격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은 임마누엘 퀴클리(질병)와 RJ 배럿(오른쪽 무릎 염좌)이 모두 결장했다. 배럿은 9경기 연속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사진=뉴욕 닉스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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