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김하성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5/12/10/202512101531777114_69391a94967ba.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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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후광 기자] ‘어썸킴’ 김하성의 FA 계약을 위해 악마의 에이전트가 직접 홍보에 나섰다.
미국 애틀랜타 팰컨스 라디오 네트워크 진행자인 그랜드 맥컬리는 10일(이하 한국시간) 개인 SNS 계정에 메이저리그 슈퍼 에이전트인 스캇 보라스와 나눈 이야기를 공개했다. 보라스가 자신의 고객인 김하성을 홍보하는 게 대화의 주제였다.
맥컬리는 “오늘 오후 보라스와 이야기를 나눌 기회가 있었는데 여러 구단이 김하성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라며 “보라스는 이번 FA 시장에서 김하성이 건강 상태도 매우 좋고, 수비력과 공격력을 갖춘 최고의 유격수라는 평가를 내렸다”라고 밝혔다.
김하성은 올해 어깨 부상을 털고 탬파베이 레이스와 2년 2900만 달러(426억 원) 계약을 체결했으나 24경기 타율 2할1푼4리 2홈런 5타점에 그치며 시즌 도중 웨이버 방출되는 시련을 맞이했다.
다행히 유격수 보강이 필요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선택을 받아 새 둥지를 찾았고, 24경기 타율 2할5푼3리 3홈런 12타점 OPS .684로 반등했다.
김하성은 이에 힘입어 시즌 종료 후 2026년 1600만 달러(약 235억 원) 옵션을 포기하고 FA를 선언, 스토브리그에서 새 둥지를 찾고 있다.
미국 복수 언론에 따르면 애틀랜타를 비롯해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밀워키 브루어스, 뉴욕 양키스 등이 김하성 영입에 관심을 보인 상황이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전날 “유격수 보강이 절실한 애틀랜타가 김하성과 마우리시오 듀본을 두고 고민을 거듭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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