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SEN=장충, 길준영 기자] GS칼텍스 KIXX 이영택 감독이 선수들에게 자신 있는 플레이를 주문했다.
이영택 감독은 1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도드람 2025-2026 V-리그’ 3라운드 IBK기업은행 알토스와의 경기 전 인터뷰에서 “IBK기업은행은 지금 변화가 생긴 부분이 있다. 그런 부분을 분석하며 대비했다”고 말했다.
GS칼텍스는 올 시즌 6승 6패 승점 19점 리그 3위를 달리고 있다. IBK기업은행은 4승 8패 승점 13점 리그 6위다. IBK기업은행은 시즌 초반 7연패를 당하며 김호철 감독이 자진사퇴 했지만 여오현 감독대행이 부임한 이후 3연승을 달리며 반등에 성공했다.
좋은 분위기의 상대 팀을 만난 이영택 감독은 “일단은 선수들에게 자신있게 하자고 얘기를 했다. 상대 흐름이 좋아졌다고 하지만 우리 선수들도 계속 잘해주고 있다. 자신감 있게 초반 기선 제압 싸움을 잘 해보자고 이야기했다”며 선수들에게 자신감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시아쿼터 외국인선수 레이나는 최근 일본에서 부상 치료를 받고 돌아왔다. 이영택 감독은 레이나의 몸 상태에 대해 “일본에서 열심히 치료를 받고 많이 좋아졌다고 한다. 본인도 그렇고 병원에서도 그렇게 얘기를 하고 있다. 빠져있는 기간이 좀 길었기 때문에 당장 경기 투입은 힘들 것 같다. 조금씩 훈련량을 가져가면서 경기 일정을 한 번 잡아보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세터 안혜진도 무릎 부상이 재발했다. 이영택 감독은 “무릎 통증이 생겨서 안정을 취하고 있는 상황이다. 다시 큰 부상이 생긴 것은 아니지만 큰 수술을 했던 무릎이기 때문에 충분히 이런 상황이 나올 수 있다고 병원에서도 얘기를 했다. 통증을 조절하면서 시간을 보내면 다시 합류하고 훈련과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안혜진의 건강한 복귀를 기대했다. /fpdlsl72556@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