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W, 커리 복귀로 상위권 반등 노린다... 드레이먼드 그린도 복귀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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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2025년 12월 11일, 오후 02:50

스테픈 커리
스테픈 커리

(MHN 조건웅 인턴기자) 스테픈 커리가 부상에서 회복해 복귀전을 치를 전망이다.

미국 매체 ESPN은 11일(한국시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커리가 오는 13일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의 홈경기에서 출전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커리는 허벅지 타박상으로 인해 최근 5경기를 결장했으며, 세 경기의 원정 일정을 소화하지 않고 샌프란시스코에 남아 치료에 집중했다.

스티브 커 감독은 "지금 상황은 좋아 보인다"고 말하며 커리의 복귀 가능성을 내비쳤다. 커리는 팀 훈련에서 모든 컨택트 구간에 전면 참여했고, 6분간의 연습경기에서도 이상 없이 소화했다. 커 감독은 커리가 연습에 나설 예정이라며, 복귀를 위한 최종 출전 허가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왼쪽부터) 스테픈 커리, 드레이먼드 그린
(왼쪽부터) 스테픈 커리, 드레이먼드 그린

커리가 결장한 기간 워리어스는 2승 3패를 기록했다. 전체 성적은 13승 12패로, 최근 클리블랜드와 시카고를 상대로 거둔 승리를 발판 삼아 약간의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최근 다섯 경기 중 네 경기에서 상대를 100점 미만으로 묶으며, 현재 리그에서 세 번째로 우수한 수비 레이팅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드레이먼드 그린은 발바닥 염좌로 인해 직전 두 경기를 결장했고, 개인 사유로 지난 9일 연습에도 불참했다. 커 감독은 그린이 훈련에 복귀할 예정이며, 오는 팀버울브스전 출전 가능성도 열어뒀다고 전했다.

베테랑 센터 알 호포드는 좌골신경통으로 인해 이번 경기에 나서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사진=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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